신발 리뷰 스타트업 구루핏, 누적 판매 1만족 기록

온라인 전용 슈즈 쇼핑몰이자 신발 리뷰 스타트업인 구루핏(대표 김태근)이 올해 초 서비스 출시 이래 누적 고객 2만명, 누적판매량 1만족을 기록했다. 대형 유통업체 위주로 돌아가는 슈즈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스타트업 중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셈이다.

이 회사는 솔직한 리뷰와 상품 콘텐츠로 승부를 보고 있다. 신발 전문가들의 솔직한 리뷰와 함께 히스토리, 제법, 디자인, 사이즈 추천 등 여러 관점에서 수집한 상품 데이터를 콘텐츠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의 질을 위해 이미지도 직접 촬영한다. 여러 쇼핑몰이 모델의 착샷이나 신발 제조사가 일괄 배포하는 이미지를 사용하는 반면, 구루핏은 고객의 입장에서 구매 결정할 때 필요한 사항들을 직접 촬영한다.

또한 365일 내내 무조건 무료 교환과 반품을 가능하게 했고, 구매 시 최대 10% 적립금을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보다 더 좋은 서비스와 기능으로 만족도 높은 신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장국진 구루핏 운영팀장은 “기존의 메이저 신발 쇼핑 업체와 달리,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고객 입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여과 없이 장단점을 리뷰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만족만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루핏 철학이 고객의 취향과 부합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루핏은 2017년 1월에 설립된 이커머스 스타트업으로서 주요 신발 브랜드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운동화, 스니커즈, 러닝화, 캐주얼화 등을 판매한다. 회사와 서비스의 이름인 구루핏은 ‘전문가, 권위자’라는 뜻을 가진 구루(guru)와 ‘맞다, 적합하다’는 뜻을 가진 핏(fit)의 합성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