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 ‘혁신 아이콘’으로 부상, 새로운 길을 만드는 ‘듀카이프’
사진 설명 : 듀카이프 볼캡을 착용한 워너원, 빅뱅, 아이콘, 빅스, (여자)아이들 등의 아이돌 멤버들
‘프랑켄더스트’는 듀카이프가 동북아의 미세먼지 이슈를 포착해 세계 최초로 개발, 출시한 듀카이프의 시그니처 제품이다. 일명 ‘마스크 리벳 모자’로 불리는 프랑켄더스트는 출시하자마자 동북아 볼캡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 먼저 히트하고, 그 여파가 한국에 전해지면서 한국에서도 히트하게 되는 흔치 않은 판매 전개 양상을 보였다.
프랑켄더스트에 이어 내놓은 아시안핏 모자 ‘플렉스앵글’도 듀카이프 성장세의 추가 동력이 됐다. 플렉스앵글은 서구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좌우로 더 넓적한 단두형 두상을 가진 동아시아인의 머리에 잘 맞도록 모자 좌우 양측에 삼각형 패턴의 신축성 원단을 배치했다. 이 디자인은 동아시아 사람들이 썼을 때 모자가 자연스럽게 좌우로 늘어나 편한 착용감을 주고 얼굴을 작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냈다. 특히 황징위가 수시로 이 볼캡을 착용하면서 중국에서 현재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듀카이프는 어떻게 런칭 2년 만에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볼캡 브랜드로 성장했을까. 처음부터 ‘Erase the line’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우며 ‘기존의 한계를 허무는’ 새로운 형태의 볼캡들을 개발, 출시했다. 이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 포지셔닝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프랑켄더스트와 플렉스앵글의 멀티 히트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제품 철학의 시장성도 몸소 증명해냈다.
사진 설명 : 듀카이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마스크 모자 ‘프랑켄더스트’(상)와 그 이후에 출시된 여러 볼캡 브랜드의 모자들(하).
듀카이프의 이런 빠른 성장을 보며 수년 전 혜성처럼 나타나 선글라스 업계를 뒤흔든 젠틀몬스터의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젠틀몬스터가 실험적이고 유니크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지금의 선도적 위치에 오른 것처럼 듀카이프도 볼캡 업계에서 그 행로를 뒤쫓아 가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국내 선글라스 업체들이 젠틀몬스터가 출시하는 제품이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국내 볼캡 업계도 듀카이프가 내놓는 제품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수많은 국내 볼캡 브랜드가 듀카이프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마스크 모자 프랑켄더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듀카이프는 이러한 추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또 한 번 혁신적인 제품, 세상에 없던 볼캡으로 시장을 다시 한 번 뒤흔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듀카이프 관계자는 “불과 런칭 2년 만에 한국 볼캡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이번 가을 새로운 프로젝트로 또 한 번 볼캡 시장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