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홍대 플래그십스토어서 아트 전시 연다

haehae|18.07.09 ∙ 조회수 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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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건에프엔씨(대표 박준성)의 임블리가 홍대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 블리네 주차공간에서 설치미술 작가 김도훈 씨와 아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상시 진행되며 오전 11시~오후 10시 언제든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Cover Up’ 으로 관계를 통해 느껴왔던 감정, 생각의 표현과 관계에 대한 공감, 그 이야기에 대한 작업으로 환상적이면서도 오묘한 무드를 자아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강렬한 컬러 감과 과감한 블로킹의 질감 표현을 위해 여러 번의 페인팅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눈으로 보는 것만이 아닌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 다른 해석을 통해 다양한 측면으로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가 중반쯤 되었을 때 오브제를 활용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7명의 타투이스트들이 오브제 위에 각자의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한 타투 도안 작업을 진행하여 ‘블리네’를 위한 또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꾸몄다.

임블리 스토어는 패션, 뷰티, F&B, 라이프스타일을 한곳에 모은 복합체험공간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장소를 지향하고 있다.

임블리 관계자는 “유휴공간을 예술 창작 공간으로 활용해 신진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임블리 플래그십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예술 작품에 대한 경계를 낮추고 누구나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장소로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블리는 플래그쉽 스토어 4,5층에 위치한 유올(U’all) 카페에서도 다양한 작가와 협업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인종, 문화 등 여러 요소가 하나로 융합 동화되는 현상이나 장소를 뜻하는 멜팅팟(Melting Pot) 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형태-만남-관계’ 라는 내재적 의미를 지닌 연계 전시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1차 전시로 사람의 피부보다 먼저 접촉되는 부분인 ‘솜털’ 이라는 단어로 전시의 첫 만남을 의미하는 아트토이와 페인팅 작품을 선보였다. 현재 2차 전시로는 1차 전시의 첫 만남 이후 본격적인 관계가 맺어지는 시간, 서로 마주봄을 의미하여 대화로 관계가 맺어지는 시간과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대화: 관계를 맺다’ 의 타이틀로 인물화 전시를 내달 30일 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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