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0 '액티브 시니어' 주목..IT~패션 3조원 규모 뉴 커스터머로 등극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18.07.02 ∙ 조회수 29,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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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뷰티는 이제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좀 더 큰 카테고리가 중요하게 대두되면서 패션과 뷰티는 시니어 세대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삶을 보내는 데 꼭 필요한 콘텐츠가 됐다.
더 멋지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기 위해 운동을 하고 취미를 즐기며 자신의 일을 하는 노년층이 늘면서 이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사실 60세 이상의 시니어가 소비시장의 큰손이 된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더 멋지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기 위해 운동을 하고 취미를 즐기며 자신의 일을 하는 노년층이 늘면서 이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사실 60세 이상의 시니어가 소비시장의 큰손이 된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2. 일본의 사랑스러운 부부 본&폰
3. 90세의 유쾌한 패셔니스타, 헬렌 루스 윙클
4. 핀란드의 64세 스케이트보더, 레나 살미
5. 미국 뉴욕 포드햄대학 교수에서 패션피플로, 린 슬레이터
<사진 출처 : 페이스북 ‘lata65’>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bonpon511>
손주를 위해 거침없이 지갑을 여는 조부모, 건강 음료나 의료기기를 구입하는 70대, 프리미엄 타운 거주자인 60대, 젊은 스타일로 쇼핑을 즐기는 50대 등…. 취업난과 낮은 임금 대비 높은 물가에 허덕이는 젊은 세대와 비교해 경제성장기를 거쳐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닦아 놓은 그들은 쓸 때는 쓰는 멋진 소비자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부양 대상’에서 ‘영향력 있는 소비자’로 변신한 이들의 이미지는 현재 2030세대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 핀란드의 64세 스케이트보더 레나, 60대 커플룩으로 주목받는 일본의 본폰 부부, 카리스마 넘치는 패션으로 인정받고 있는 71세 현역 모델 메이 머스크 등은 젊은층에게 ‘나도 저렇게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는 바람을 갖게 한다.
실제 이들의 인스타그램에는 20대가 가장 열렬한 팬으로 활동 중이다.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 오래된 일본의 경우 백발의 그레이 헤어만 다루는 미용실과 블로그가 등장하는 등 콘텐츠 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니어 라이프를 살고 있는 자신들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시점까지 온 것이다. <패션비즈>는 최근 같은 연령층은 물론 2030세대까지 사로잡은 액티브 시니어 중 특히 패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실제로 이들의 구매력과 영향력이 어떻게 증가하고 있는지 짚어 봤다.
이와 함께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 없이 구매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를 공략하는 패션 브랜드들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 액티브 시니어 : 기존 중 • 장년층과는 달리 고학력에다 경제적 여유도 있다. 제3의 인생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참여나 경제활동과 자아실현을 하기 원하며, 높은 구매력과 자립적 가치관을 가진 핵심 소비계층이다. 특히 나이보다 젊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실제로도 젊어 보이기 위해 노력하며 젊은이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이 없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패션, 미용, 건강 등 관련 산업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 패션비즈 2018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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