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 편집 「포멜카멜레」 주목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8.07.19 ∙ 조회수 16,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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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화점 중심 18개점, 온라인 유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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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본즈(대표 박연)가 지난해 론칭한 「포멜카멜레(FORMEL CAMELE)」로 백&슈즈 편집 브랜드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브랜드는 2030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현재 백화점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얼 가죽을 사용한 핸드백과 편안한 착화감의 컴포트 슈즈를 중가대에 선보인 것이 인기 비결이다. 평균적으로 핸드백은 10만원대 중  후반, 슈즈는 8만~9만원에 내놓고 있다. 「포멜카멜레」라는 브랜드명이 독특한데, FORMEL(전
형성)과 CAMELE(변화성)의 합성어다. 즉 베이직하면서 트렌디한 감성을 전달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미.

이에 따라 「포멜카멜레」는 시즌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발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 S/S시즌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면
진주장식의 플랫 샌들, 발등 스트랩이 안정적인 미들굽 샌들, 패브릭 소재 블로퍼 등이다. 올 F/W시즌에는 2㎝ 구두, 니트 소재를 접목한 앵클부츠, 엠보소재를 사용한 버킷백 등을 준비해 놨다.


2030 여성 라이프스타일 맞춘 실용적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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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멜카멜레」는 누구든 편안하게 매장에 들어와 원하는 상품을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매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 백 & 슈즈 마켓에 중저가대 브랜드가 떠오르는 시장상황에 따라 「포멜카멜레」는 품질과 가격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다.

현재 백화점 유통 14개점을 전개하는 「포멜카멜레」는 앞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으로 더 확대할 예정이다. 또 아
울렛이나 복합쇼핑몰로도 확장할 요량이다. 「포멜카멜레」는 올해 18개점에서 연매출 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트라이본즈는 싱가포르 패션잡화 브랜드 「찰스앤키스」를 직수입 전개해 오다 지난해 계약종료에 따라 대체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 「찰스앤키스」의 강점을 녹여 내고 약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을 오히려 바꿔 나가면서 한국 여성 성향에 더 밀접하게 다가서고 있다.


**패션비즈 2018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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