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S*DDPF] 이병렬, 신비롭고 아름다운 밤의 정원 「소누아」

「소누아바이병리(SONUA by BEONGLEE)」는 파슨스 디자인스쿨 출신 이병렬 디자이너가 쿠뛰르 감각을 지향해 만든 브랜드다. 매년 프랑스 텍스타일 박람회 등에 참여해 원단을 직접 수입하며 이 원단들로 오리가미(Origami; 종이접기) 기법으로 만든 패턴 디자인 등이 유명하다.

서울 청담동 소재 자체 제작실에서 이병렬 디자이너가 모든 의상을 직접 디자인, 제작하고 있으며 가수들의 무대 의상과 CF 모델 의상 등을 제공하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실크 드레스, 레이스 원피스, 오리가미 패턴 디자인의 웨딩 드레스 등 트렌디한 신부를 위한 스타일리시한 웨딩 룩을 다양하게 제안해 주목 받고 있다.

2018 F/W 컬렉션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밤의 정원’을 주제로 화려하지만 톤 다운된 색감과 프린트, 서로 다른 텍스처를 감각적으로 섞어 어둠이 내린 신비한 정원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의 아이템은 실크의 고급스러운 텍스처와 러프한 망의 조화를 이용해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지만 동시에 드레시한 느낌 또한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들이다.

소매가격은 셔츠류와 치마류가 20만~30만 원대이며 원피스는 90만 원대, 드레스는 100만~200만 원대이다. 홀세일 가격은 디자인당 5장 미만은 판매가의 60%, 5장 이상은 50%, 30장 이상은 판매가의 40%다.

유통망은 서울 청담동 자체 매장과 일본 시부야 편집 매장, 중국 쇼룸과 국내 온라인 ‘에스에스지닷컴(SSG)’ 등 백화점몰 들에서 성업 중이다.

*본 기사는 패션비즈가 함께하는 글로컬(Golcal=global+local) 성장 지원 프로젝트(GUP; Growing Up Project)인 ‘DDPF(Designer Dream Project by Fashionbiz)’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 중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이간수문 전시장 B1F ‘하이서울쇼룸(Hi Seoul Showroom, 구 차오름)’에서 열린 각 디자이너 브랜드의 ‘2018 F/W 하이서울패션쇼(HiSS)’ 풀 버전 리뷰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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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렬 디자이너 「소누아바이병리」 프로필 *

2018년 하이서울패션쇼(2018 F/W HI SEOUL FASHION SHOW_SEOUL FASHION WEEK OFF SHOW) 참가
2016년 「비온리(BE.ON.LEE)」 세컨 브랜드 론칭
2015년 여성복 「병리(BEONG LEE)」 설립
_ 美 파슨스 디자인스쿨(Parsons BFA) 졸업
1984년 미국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