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백화점 이어 대형마트까지 매출 하락 지속

whlee|18.04.27 ∙ 조회수 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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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6개 점포 매각 추진, 오렌지팩토리 부도, 편집숍 침체 등 오프라인 마켓에 악재가 지속되고 있다. 관리의 부재, 치솟는 입점 수수료 등 패션업체, 유통업체간 간극이 심해지고 온라인 마켓에 관심도를 빼앗기게 되면서 부침은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3대 메이저 백화점에 이어 대형마트 또한 패션 매출이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4월 한 달간 국내 모 대형마트의 매출은 동기간 대비 10%가 하락했으며 그 중 아동, 여성, 캐주얼 조닝이 가장 부침이 심했다. 타격을 가장 덜 받은 곳은 스포츠 조닝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가두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전개하고 있는 한 이지 캐주얼 업체 관계자는 “마트 유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할지 고민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캐주얼 조닝의 주 유통인데 전망이 밝은 곳이 없어 걱정이다. 판매가가 낮고 밸류 마켓 위주로 활동하는 브랜드는 부침이 더욱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 조닝을 전개하고 있는 대형마트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입점 제도 또한 패션 업체에게 부담이 갈 수 있는 형식으로 바뀌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미 임차 점포를 임대료 체제로 바꿨으며 롯데마트도 특정매입에서 임대을 형식으로 오는 6월부터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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