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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 '냉감 아이템’ 출시 속속, 이번엔 ‘바지’도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8.04.20 ∙ 조회수 19,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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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4월이지만, 사람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대나 한낮에 바쁘게 움직이다보면 벌써 후텁지근하고 눅눅한 기분과 함께 불쑥 여름이 다가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블랙야크」 「밀레」 「아이더」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벌써 각자 자체 개발 냉감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을 내놓고 경쟁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며 핫서머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작년 겨울이 추웠던 만큼 그 여파로 올여름은 그 어느때보다 더욱 뜨겁고 습하고 더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블랙야크(대표 강태선)는 입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냉감 상품군 ‘야크 아이스(YAK-ICE)’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상품 시리즈는 자일리톨(Xylitol)과 에리스리톨(Erythritol) 같은 당 알코올을 이용한 용해 가공법을 냉감 방식으로 적용한 소재다. 물이 녹으면서 흡열 반응을 일으켜 피부 접촉 시에 시원함을 생성하는 원리다.
여기에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소취 기능성 원사인 크레오라 프레시를 사용하고 나 키토산, 녹차 등 천연 성분으로 항균 처리해 여름철 핸디캡으로 손꼽히는 땀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아준다. 작년까지 티셔츠류에만 적용하던 냉감 기술을 팬츠 상품군에도 적용하는 등 야크 아이스 시리즈의 범위를 넓히기로 있다.
박정훈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이사는 “최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4월부터 더위가 찾아 올 것이라 전망되고 있어 작년보다 약 한 달 더 빠르게 냉감 상품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냉감을 기본으로 플러스 알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는 반영하기 위해 소취 기능을 더해 시원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야크아이스 시리즈를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름철 한 차원 높은 기능적 착장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MEH(대표 한철호)의 「밀레」도 자체 개발 냉감 소재를 적용한 ‘콜드에지 티셔츠’를 출시했다. 콜드에지(Cold Edge)는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쿨링 기능성 소재로, 땀으로 인한 불쾌함을 줄이고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땀을 흘리면 원단에 코팅된 기능성 폴리머(Polymer)가 부풀어 오르며 수증기 형태의 땀과 화학 반응으로 즉각적인 냉감 효과를 발휘한다. 땀과 만나 팽창된 폴리머는 땀을 외부로 빠르게 발산하고 건조시키는 퀵 드라잉(Quick Drying) 효과를 내, 땀으로 인해 옷이 몸에 달라붙는 일 없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콜드에지의 냉감 기능은 체온이 올라갈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발한(發汗) 현상을 쿨링의 원리로 이용했다.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덥고 습한 환경에서 활동하는 내내 그 효과가 지속된다. 원단에 가공 처리된 폴리머의 기능은 여러 번 세탁 후에도 동일하게 유지되므로 세탁으로 인한 기능저하 우려 없이 물세탁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정재화 「밀레」 사업부 총괄 전무는 “벌써 한낮엔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며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고 있어 냉감 소재 의류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체 개발 냉감 소재인 ‘콜드에지’를 적용한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더(대표 정영훈)는 냉감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모두 갖춘 신개념 쿨링 티셔츠 ‘아이스 롱 티(ICE LONG TEE)’를 내놨다. 자체 개발한 3D 기능성 냉감 기술인 ‘아이스티(ICE-T)’에 고밀도 하이게이지 원단을 적용해 반팔보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매는 매우 얇고 신축성이 우수한 고밀도 하이게이지 원단을 사용해 자외선 차단 효과 기능도 탁월하다.
특히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 소매 끝에 부착된 로고가 흰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는 시각적인 효과로 자외선에 대한 경각심도 불러일으킨다. 전체적으로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과 흡습속건성이 강력하다. 신체 부위별로 항균과 소취 기능이 우수한 데오드란트 테이흐를 부착해 쾌적한 여름 아웃도어 활동을 돕는다.
송제영 「아이더」 의류기획팀장은 “여름철이면 자외선과 더운 날씨 탓에 반팔을 입기 겁나고 긴소매나 팔토시가 번거로운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아이스 롱티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올 여름 아이스 기능을 세분화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아이스 토탈 코디네이션’ 스타일링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초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여성을 위해 슬림한 디자인의 등산바지 ‘하이킹타이즈’ 시리즈를 제안한 「K2」는 이 상품 시리즈 안에 초경량 나일론 스판 소재와 PCM 냉감 소재를 함께 사용한 여름용 ‘쿨360 하이킹타이즈’를 추가했다. 길이와 사이즈, 컬러, 소재를 다양화해 여성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면서 한여름 활동을 대비한 아이템으로 냉감 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
조형철 「K2」 의류기획팀 차장은 “하이킹타이즈 시리즈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면서도 스타일을 신경쓰는 여성들을 위해 보다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핏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작년까지 ‘냉감 소재’하면 ‘냉감 티셔츠’가 떠오를 만큼 상의에 집중된 상품 기획이 눈에 띄었는데, 또 새로운 아이템을 내놔야하는 만큼 올해는 하의류로 냉감 소재 적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으로 보인다. 한때 몸에 붙지 않는 차가운 소재로 만든 헐렁한 핏의 ‘냉장고 바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뜨겁고 푹푹 찌는 여름 냉감 팬츠류가 또한번 인기 아이템으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대를 모은다.
블랙야크(대표 강태선)는 입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냉감 상품군 ‘야크 아이스(YAK-ICE)’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상품 시리즈는 자일리톨(Xylitol)과 에리스리톨(Erythritol) 같은 당 알코올을 이용한 용해 가공법을 냉감 방식으로 적용한 소재다. 물이 녹으면서 흡열 반응을 일으켜 피부 접촉 시에 시원함을 생성하는 원리다.
여기에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소취 기능성 원사인 크레오라 프레시를 사용하고 나 키토산, 녹차 등 천연 성분으로 항균 처리해 여름철 핸디캡으로 손꼽히는 땀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아준다. 작년까지 티셔츠류에만 적용하던 냉감 기술을 팬츠 상품군에도 적용하는 등 야크 아이스 시리즈의 범위를 넓히기로 있다.
박정훈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이사는 “최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4월부터 더위가 찾아 올 것이라 전망되고 있어 작년보다 약 한 달 더 빠르게 냉감 상품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냉감을 기본으로 플러스 알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는 반영하기 위해 소취 기능을 더해 시원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야크아이스 시리즈를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름철 한 차원 높은 기능적 착장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MEH(대표 한철호)의 「밀레」도 자체 개발 냉감 소재를 적용한 ‘콜드에지 티셔츠’를 출시했다. 콜드에지(Cold Edge)는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쿨링 기능성 소재로, 땀으로 인한 불쾌함을 줄이고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땀을 흘리면 원단에 코팅된 기능성 폴리머(Polymer)가 부풀어 오르며 수증기 형태의 땀과 화학 반응으로 즉각적인 냉감 효과를 발휘한다. 땀과 만나 팽창된 폴리머는 땀을 외부로 빠르게 발산하고 건조시키는 퀵 드라잉(Quick Drying) 효과를 내, 땀으로 인해 옷이 몸에 달라붙는 일 없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콜드에지의 냉감 기능은 체온이 올라갈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발한(發汗) 현상을 쿨링의 원리로 이용했다.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덥고 습한 환경에서 활동하는 내내 그 효과가 지속된다. 원단에 가공 처리된 폴리머의 기능은 여러 번 세탁 후에도 동일하게 유지되므로 세탁으로 인한 기능저하 우려 없이 물세탁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정재화 「밀레」 사업부 총괄 전무는 “벌써 한낮엔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며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고 있어 냉감 소재 의류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체 개발 냉감 소재인 ‘콜드에지’를 적용한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더(대표 정영훈)는 냉감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모두 갖춘 신개념 쿨링 티셔츠 ‘아이스 롱 티(ICE LONG TEE)’를 내놨다. 자체 개발한 3D 기능성 냉감 기술인 ‘아이스티(ICE-T)’에 고밀도 하이게이지 원단을 적용해 반팔보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매는 매우 얇고 신축성이 우수한 고밀도 하이게이지 원단을 사용해 자외선 차단 효과 기능도 탁월하다.
특히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 소매 끝에 부착된 로고가 흰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는 시각적인 효과로 자외선에 대한 경각심도 불러일으킨다. 전체적으로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과 흡습속건성이 강력하다. 신체 부위별로 항균과 소취 기능이 우수한 데오드란트 테이흐를 부착해 쾌적한 여름 아웃도어 활동을 돕는다.
송제영 「아이더」 의류기획팀장은 “여름철이면 자외선과 더운 날씨 탓에 반팔을 입기 겁나고 긴소매나 팔토시가 번거로운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아이스 롱티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올 여름 아이스 기능을 세분화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아이스 토탈 코디네이션’ 스타일링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초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여성을 위해 슬림한 디자인의 등산바지 ‘하이킹타이즈’ 시리즈를 제안한 「K2」는 이 상품 시리즈 안에 초경량 나일론 스판 소재와 PCM 냉감 소재를 함께 사용한 여름용 ‘쿨360 하이킹타이즈’를 추가했다. 길이와 사이즈, 컬러, 소재를 다양화해 여성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면서 한여름 활동을 대비한 아이템으로 냉감 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
조형철 「K2」 의류기획팀 차장은 “하이킹타이즈 시리즈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면서도 스타일을 신경쓰는 여성들을 위해 보다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핏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작년까지 ‘냉감 소재’하면 ‘냉감 티셔츠’가 떠오를 만큼 상의에 집중된 상품 기획이 눈에 띄었는데, 또 새로운 아이템을 내놔야하는 만큼 올해는 하의류로 냉감 소재 적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으로 보인다. 한때 몸에 붙지 않는 차가운 소재로 만든 헐렁한 핏의 ‘냉장고 바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뜨겁고 푹푹 찌는 여름 냉감 팬츠류가 또한번 인기 아이템으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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