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차이나, '드라마커머스'로 중국 유통 개척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18.04.19 ∙ 조회수 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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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기업들의 중국 유통전개에서 드라마커머스(DRAMA commerce)가 하나의 유통채널로 대두, 아이콘차이나(대표 김현주)라는 신생기업이 화두의 중앙에서 신시장 개척을 이끌고 있다.
아이콘차이나는 한국 드라마에 중국커머스로 팔기 좋은 상품들을 사전 섭외하고,드라마의 방영시점에 중국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커머스를 최적화 시키는 업무를 한다.
아이콘차이나는 한국 드라마에 중국커머스로 팔기 좋은 상품들을 사전 섭외하고,드라마의 방영시점에 중국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커머스를 최적화 시키는 업무를 한다.
<한국 무역협회의 kmall24- 드라마관 >
드라마의 방영전부터 알리바바플랫폼의 kmall24(무역협회운영의 Tmall)를 통화 드라마관을 만들고, 드라마 관련 키워드와 상품판매에 대한 세팅을 완료 중국이커머스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타오바오에서의 검색최적화를 완료시키고 드라마가 시작되면 티몰은 물론 여러채널에서 동시에 상품프로모션 및 왕홍마케팅 E-PR등을 결합하여 드라마를 통한 브랜드인지도 및 판매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기업들은 이커머스가 발달하면서 해외국가에서 한류가 매우 큰 마케팅수단으로서 가치가 있는 부분을 알고는 있지만, 정작 초상권 및 저작권 문제에 부딪혀 해외커머스에서 활용할 수가 없었고, 설사 활용할 수 있다고 해도 중국디지털 마케팅환경을 몰라 시기를 놓치기 쉽상이었다.
아이콘차이나는 이런 고객들의 니즈와 중국디지털 환경에 정통한 전문성을 결합해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2017년 여름 처음으로 '청춘시대2'의 여주인공을 통해 패션가방과 모자, 캐릭터 인형등을 시도, 최근에는 '서유기'를 모토로 한 드라마 ‘화유기’ 의 커머스를 진행했다.
성공적 결과로서, 중국 온라인상에서 무명브랜드로 시작해 현재 150개 대리상과 각종 플랫폼의 상담주문을 받는 브랜드로 안착 중이며, 자체 집행하고 있는 커머스채널도 드라마 방영이 끝난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드라마를 활용한 ‘이야기’와 셀럽마케팅은 중국의 20대들에게 빠르게 어필하고 접근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 되고 드라마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인지도와 판매가 상승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타오바오에 생성된 ‘청춘시대 2’ 관련 자동연관키워드 화면>
사드로 인해 양국의 국민정서까지 악화됐던 시기에도 '프로듀스101'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드라마 '도깨비' 도 바이두 검색량과 SNS 해시태그를 분석해 보면 적지 않은 반향으로 나타났다.
김현주 아이콘차이나 대표는 "중국소비자들은 드라마를 볼 때 호감을 갖는 상품은 알리바바의 대표 플랫폼인 ‘타오바오’에서 검색합니다. 그리고 히트예상 품목을 인플루언서들에게 소개하게 하거나, 콘텐츠를 만들어 고객들이 움직이는 곳에 유포, 또는 ‘한류’를 인플루언서 마케팅하듯 풀어낼 수 있습니다. 드라마커머스는 짝퉁이 판매사이트를 뒤덮기 전에 중국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우선순위를 갖게 됩니다. 한국에서도 그렇 듯이 중국 또한 오프라인상의 백화점이나 쇼핑몰이 아닌 인터넷 이커머스가 시장을 점유하면서 ‘콘텐츠’가 있는 마케팅이 인터넷상에서의 승부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기업들이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인 ‘한류’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가고 싶습니다. ‘" 라고 드라마커머스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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