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S*DDPF] 18 F/W 하이서울패션쇼, 업그레이드 버전 선봬~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18.04.09 ∙ 조회수 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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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S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2018 F/W 하이서울패션쇼’가 한결 진화했다. 지난 3월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 소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B1F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7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들과의 협업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주최∙주관해 서울시 디자이너 브랜드와 동대문 상인들의 상품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 마케팅은 물론 판로 개척을 위해 패션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핫 한 런웨이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이번 ‘하이서울패션쇼’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프라인과 온라인(O2O)의 연계라 할 수 있다. 기존 ‘하이서울쇼룸(구 차오름)’의 운영사인 러블리어반(대표 이석기)의 추천 디자이너 브랜드의 런웨이는 물론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 서울쇼룸(대표 이선우)과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황재익), 레이틀리코리아(대표 추연진) 등이 함께 행사를 진행해 더욱 알찼다.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 중소기업지원기관인 SBA의 김용상 유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하이서울패션쇼’는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우수 브랜드의 홍보는 물론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 최고의 패션 행사였다”면서 “패션쇼 외에도 국∙내외 유통 바이어 초청 수주 상담회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 O2O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가 마련돼 이목이 집중됐다. 앞으로도 서울시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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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프 쇼는 ▶1일차 3월20일(화) 오후 2시에 김태훈, 권한글 디자이너의 「프릭스(FREAKS)」와 「아브라함케이한글(ABRAHAM K. HANGUL)」의 연합 쇼를 시작으로 오후 4시30분 김현정, 김지만 디자이너의 「토핏(TOFIT)」과 「만지(man.g)」의 런웨이가 이어졌다. 저녁 7시부터는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SLING STONE)」의 단독 쇼가 펼쳐졌다.

▶2일차(3/21)에는 온라인 플랫폼인 ‘서울쇼룸’과 협업으로 온∙오프라인(O2O) 연계쇼를 선보였다. 이 O2O 서비스는 컬렉션이 진행되는 현장에서 QR코드 검색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후원하는 디자이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방식이었다.

황지은, 박윤정 디자이너의 「소피앤테일러(SOPHY&TAYLOR)」와 「와이제이(WHYJAY)」가 혼합 쇼를 선보였으며, 김아영 디자이너의 「까이에(CAHIERS)」와 하동호 디자이너의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가 각각 단독 런웨이를 가졌다. 이 브랜드들의 2018 F/W 컬렉션 테마를 보고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페이지가 사전에 공개됐으며, 행사 당일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었다.

3월22일(목) ▶3일차에는 온라인 디자이너 플랫폼인 ‘더블유컨셉’이 함께 했다. 이정화 디자이너와 임채욱 디자이너가 각각 전개하는 여성복 「저스트인스타일(Just In Style)」과 「밀로그램(MILLOGREM)」이 연합 쇼를, 이지원 디지이너의 「블랭크(BLANK)」와 최충훈 디자이너의 「두칸(DOUCAN)」이 오후 4시반부터 저녁 7시반까지 단독 쇼를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3월23일(금)에는 커머스 플랫폼인 ‘레이틀리’와 ‘플랫폼 데이’ 형태의 이벤트를 열었다. 오프 쇼에는 이다은 디자이너의 「블리다(VLEEDA)」와 신용균 디자이너의 「알로곤(ALOGON)」이 함께 했으며, 이병렬 디자이너 「병리(BEONGLEE)」와 이영곤 디자이너의 「노이어(noirer)」가 각각 2018 F/W 컬렉션을 제안했다.

또 ‘하이서울쇼룸’ 1층에서는 바이어 수주 상담회(Fever meeting)와 레이틀리코리아와 협력 관계인 ‘에스에스지닷컴(SSG.COM)’과 ‘지에스샵(GS SHOP)’, ‘롯데아이몰(Lotte imall)’ 등을 통한 O2O 온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패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 외에도 문주영 ‘레이틀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강신권 「보울하우스」 디자이너의 제작 시연과 영상을 활용한 비주얼 아트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본 기사는 패션비즈가 함께하는 글로컬(Golcal=global+local) 성장 지원 프로젝트(GUP; Growing Up Project)인 ‘DDPF(Designer Dream Project by Fashionbiz)’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중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이간수문 전시장 B1F ‘하이서울쇼룸(Hi Seoul Showroom, 구 차오름)’에서 열린 각 디자이너 브랜드의 ‘2018 F/W 하이서울패션쇼(HiSS)’ 풀 버전 리뷰를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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