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네스튜디오」 '청청패션' 담은 컬렉션 출시

hnhn|18.04.06 ∙ 조회수 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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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 복고 바람이 불면서 한때 촌스럽게 여겨졌던 '청청'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 1월 2018년을 지배할 패션 키워드 중 하나로 ‘뉴 데님(New Denim)’을 제시하며 상하의를 모두 청으로 입는 ‘데님 위 데님(denim on denim)’ 스타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유명인사, 연예인 등이 즐겨 입을 정도로 유행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의 스웨덴 컨템포러리 「아크네스튜디오(이하 아크네)」는 데님 컬렉션 '블라 콘스트(Blå Konst)'를 출시한다. 스웨덴어로 블루 아트(Blue Art)라는 뜻의 블라 콘스트는 입는 사람에 따라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데님을 디자인하는 컬렉션이다. 「아크네」는 데님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연구하고 매 시즌 진화된 데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작년 봄 이 컬렉션을 첫 출시했다.

올해는 멕시코 출신 현대 미술가 가브리엘 쿠리(Gabriel Kuri)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가브리엘 쿠리는 영수증, 추잉껌과 같은 일상적인 물건에서 발견한 특징적 요소를 작품화하기로 유명한 조각가다. 평범함에서 새로움을 찾는 그의 감각이 이번 블라콘스트 컬렉션에 색다른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추잉껌 모양의 익살스러운 패치를 데님 재킷에 상징처럼 부착했고, 다채로운 색상의 추잉껌 프린트가 데님 재킷과 팬츠를 비롯해 오버사이즈 셔츠, 반바지 등에서 개성을 드러냈다.

데님의 색상도 한층 다양해졌으며 전체적으로 오버사이즈인 것이 특징이다. 퓨어 인디고, 오버다이드, 스톤 워시드 등 대조되는 다양한 톤의 데님을 만나볼 수 있다. 여유로운 핏의 데님 재킷은 멋스러우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한편, 이번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가브리엘 쿠리는 블라콘스트 컬렉션을 주제로 한 10가지 작품을 만들어 「아크네」 전세계 주요 매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조니 요한슨 「아크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나는 가브리엘 쿠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동경한다. 그는 다양한 물건과 재료를 가지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표현하는데, 「아크네」 블라콘스트가 일상적인 것과 섬세한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고찰하는 디자인 방식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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