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로즈」 '여성' 오리진 강화 전면 리뉴얼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를 여성 전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환하며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 브랜드는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론칭했던 남성 상품군 '와일드로브'를 중단하고, 기본 모토였던 '여성 전용'에 초점을 맞춰 아웃도어, 스포츠, 레저 등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브랜드 오리진을 강화해 지난해 매출 300억원에서, 올해 30% 신장을 목표로 한다.
브랜드 기본이자 핵심 가치인 여성 아웃도어 DNA를 강화하고, 젊은 연령을 대상으로 소비 타깃을 넓힌다. 여가활동의 경계를 허물고 어디서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는, 조화로운 스타일에 포커스를 둔 상품군을 전면에 내세운다.
브랜드 리뉴얼 이후 공개한 이번 S/S 신상품 화보는 ‘Crush Beautiful’을 콘셉트로 잡아 도회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Wild', 'Integrate', 'Love' 등 '와일드로즈(WILDROSES)'의 영문 알파벳을 활용한 테마를 통해 변화한 브랜드 감성과 상품의 특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올 시즌 「와일드로즈」는 트레킹과 캐주얼, 두 가지 라인을 통해 상황과 목적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가벼운 산행과 야외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레킹(TREKKING) 라인과 여행과 휴식, 일상생활에서 더 세련된 스타일로 입을 수 있는 캐주얼(CASUAL) 라인으로 각각 다양한 상황에서 착장할 수 있는 범용성과 모던한 여성미를 강조한다.
설주택 「와일드로즈」 본부장은 “2018년 「와일드로즈」는 여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의 방향을 제시하며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며 "여성들이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와 세련된 핏, 여성 특화된 기술력의 아웃도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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