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맞춤 정장 브랜드 「수트라인」 론칭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8.01.23 ∙ 조회수 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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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맞춤 정장을 온라인과 모바일로 주문할 수 있다!" 수트라인(대표 박현선, 박우)은 최근 남성 정장과 셔츠의 온라인 MTM(Made to Measure) 남성복 「수트라인」을 론칭했다.

「수트라인」은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서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고, 자신의 신체 치수(혹은 본인에게 제일 잘 맞는 옷의 치수)를 측정해 입력하면 그대로 제작해 택배로 배달해준다. 기존에도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하고 매장을 방문해 측정 및 주문하는 형태의 서비스는 있었으나 주문부터 측정, 제작, 배송까지 100%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MTM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수트라인」이 처음이다.

「수트라인」은 30대 마케팅 전문가와 60대 신사복 제조 판매 전문가가 공동 창업했다. 청년 창업자가 맞춤복 서비스의 온라인화 아이디어를 갖고 상품기획, 마케팅, 광고, 홍보를 책임지고 있으며, 장년 창업자가 오랜 세월 축적한 노하우로 원단과 봉제에 필요한 리소스를 외부 네트워크를 통해 결합하는 형태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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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마케팅 전문가와 60대 신사복 제조 전문가 협업

「수트라인」은 작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세대융합 창업 캠퍼스에 응모해 ‘온라인 커스텀 메이드’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채택, 사업자금의 일부를 투자 받았다.

오랜 기간 조사와 연구 끝에 집에서도 쉽게 정장과 셔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맞출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이 회사는 주문에서 배송까지의 시간이 셔츠의 경우 약 일주일, 수트의 경우 약 이주일 정도가 걸린다.

「수트라인」 맞춤 서비스는 본인이 좋아하는 옷의 각 부위의 디테일, 예를 들면 라펠모양, 칼라모양, 단추모양, 주머니모양 등을 아이콘 클릭만으로 쉽게 선택해 디자인할 수 있다. 안내대로만 따라하면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스타일 결정에서부터 사이즈 측정, 입력까지 30분 이내에 가능하다.

30분이면 주문 완료, 배송까지 2주일이면 충분

「수트라인」 장년 창업자인 박우 대표는 “제일모직 당해 시즌 원단 혹은 국내산 원단을 사용하고 국내 정상의 슈트 생산 공장에서 생산해 최고의 품질을 제공한다"며 "가격면에서도 온라인 운영으로 인한 비용 절감을 통해 합리적으로 맞춤정장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 창업자인 박현선 대표는 “웹과 모바일이라는 IT 인프라와 오프라인 리소스(원단,생산 등)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스스로 선호하는 스타일, 핏, 사이즈를 디자인하면 업체는 이를 국내 최고 퀄리티, 국내 최저가격으로 신속히 제작, 배송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정장 뿐만 아니라 캐주얼 재킷이나 바지 등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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