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DDPF] 강요한, 조화와 부조화의 「참스」

2013년 강요한 디자이너가 론칭한 「참스(CHARM’S)」는 ‘매력적인 것들’을 뜻하며 ‘매력적인 사람들을 위한 옷’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남녀 모두가 잘 어울리는 이상적인 커플 룩을 연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유니크한 제품을 통해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참스」는 유니크한 스타일을 추구하지만 너무 화려하지 않고, 심플한 감성을 가진 기존의 매스 브랜드에 싫증을 느끼는 유행에 민감한 20대 중반의 남녀를 메인 타깃은 삼고 있다. 여기에 20대 초반까지 서브 타깃으로 아우르고 있다.

강요한 디자이너는 “「참스」는 베이직하지만 유니크하고 차밍한 디테일이 가미된 유니섹스 브랜드”라면서 “모든 시즌 컬렉션은 커플 룩으로 진행된다. 영화나 음악 등 다양한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그 안에 담겨 있는 ‘사랑’의 감정들을 「참스」만의 색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마다 특별한 테마로 진행되며 간결한 디자인에 섬세한 디테일을 녹여낸 컬렉션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의 패션 문화를 선도하며 다양한 문화와 젊음이 교류하는 의류 이상의 가치를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2018년 S/S 「참스」 컬렉션의 테마는 ‘하모니 & 인컨그루어티(HARMONY & INCONGRUITY)’로 조화와 부조화는 자기 스스로가 선을 긋고 만들어내는 편견이라는 것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그 편견에 대한 경험과 느낌에 대해 「참스」만이 풀어낼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담았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서는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 기반의 스트리트 브랜드 「카파」와 콜래보레이션 한 또 다른 무대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카파」의 사이드라인 아이템을 중심으로 ‘오미니’ 로고를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먼저 진행한 「참스」 컬렉션의 무드를 이어가면서도 「카파」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한층 웨어러블하고 스포티브 한 무대를 연출했다.

*본 기사는 패션비즈가 함께하는 글로컬(Golcal=global+local) 성장 지원 프로젝트(Growing Up Project)인 ‘DDPF(Designer Dream Project by Fashionbiz)’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2017년 10월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의 ‘서울컬렉션(SC)’과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GN)’에 참가한 각 디자이너 브랜드의 2018 S/S 컬렉션 런웨이 풀 버전 리뷰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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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요한 디자이너 「참스」 프로필 *

2017년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_SEOUL COLLECTION SHOW) 참가 / 에스엠 콜래보레이션(SM x CHARM’S with Key & Irene)
2016년 서울패션위크 참가 / 중국 「메터스본위(Meters Bonwe)」 콜래보레이션 / 「행텐(Hangten)」 콜래보레이션 / CJ 퍼스트룩 콜래보레이션(CJ FIRSTLOOK X CHARM’S with SISTAR BORA & DASOM) / CJ 도너스캠프 멘토(CJ DONORSCAMP / SPECIAL MENTOR)
2015년 서울패션위크 GN쇼 / 넥스트 톱10 디자이너 선정(NEXT TOP10 DESIGNER of First Look Korea Magazine) / 무신사 및 핑크판다(The Pink Panther) 콜래보레이션
2014년 시리즈 콜래보레이션 전시(Series by Kolon x CHARM’S Exhibition) / 믹샵 콜래보레이션(Mixop by Esteem) / 이태원 쇼룸 오픈
2013년 「참스(CHARM’S)」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