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DDPF] 고태용, 「비욘드클로젯」 또 다른 10년은 글로벌로~

올해로 론칭 10년차를 맞은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은 아메리칸 클래식과 프레피 룩을 기반으로 새로운 룩을 만드는 것에 도전하고 때로는 기존의 것을 「비욘드클로젯」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왔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메인 타깃으로 20대 중후반을 아우르며, 대중들과 좀 더 가까이 하기 위해 세컨드 라벨인 ‘캠페인 레이블’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컬러와 위트 있는 그래픽, 패턴 개발을 통해 표현하는 「비욘드클로젯」 컬렉션 라인은 브랜드 본연의 콘셉트를 추구한다. ‘캠페인 레이블’은 시즌마다 위트 있는 요소를 접목해 변화를 주며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2018 S/S 컬렉션 테마는 ‘봉주르 스트레인저(Bonjour stranger)’로 말 그대로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마주친 ‘생경한 나’를 의미한다. 넘치는 시간속에서 어찌할 줄 모르는 젊음에 대한 탐구는 「비욘드클로젯」의 가장 중요한 모티베이션이다. 「비욘드클로젯」의 애티튜드와 스타일은 늘 유스컬처의 삶이나 방식에 대한 고민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즌 역시 여행 등에서 얻은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과 호기심을 디자이너 고태용만의 시각과 방식으로 완성했다.

한편 「비욘드클로젯」의 2018년은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는 첫 해로 글로벌에 집중한다. 1월 이탈리아 피렌체의 남성복 박람회 ‘피티워모’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선다. 특히 글로벌 라이선싱 &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IMG’와 광범위한 콜래보레이션 계약을 통해 새로운 사업 전략을 펼친다. 여기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준비 중인 미국 맨해탄의 글로벌 쇼룸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돼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본 기사는 패션비즈가 함께하는 글로컬(Golcal=global+local) 성장 지원 프로젝트(Growing Up Project)인 ‘DDPF(Designer Dream Project by Fashionbiz)’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2017년 10월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의 ‘서울컬렉션(SC)’과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GN)’에 참가한 각 디자이너 브랜드의 2018 S/S 컬렉션 런웨이 풀 버전 리뷰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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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태용 디자이너 「비욘드클로젯」 프로필 *

2017년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_SEOUL COLLECTION SHOW) 참가 / 파리 ‘콜레트’ 협업
2016년 에세이(세상은 나를 꺾을 수 없다) 발간
2015년 ~ 아시아패션위크 참가
2013년 ~ 뉴욕패션위크 참가
2008년 ~ 서울패션위크 참가
2008년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 론칭
카톨릭대학교 의류학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