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얼라이브」 '에지 담은 니트' 브랜드를!

선오(대표 최정근 박세진)의 여성복 「어거스트얼라이브」가 니트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다. 모던한 니트에 지루함을 느낀 소비자를 유입하면서 '에지를 담은 니트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달고 겨울 장사에 나섰다.

실제로 최근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무역점에서 연 팝업에서 3~7일동안 1000만원대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 목동점의 경우 팝업 기간 내내 방문하는 고정고객이 15명정도 생길만큼 마니아층도 두터워졌다고.

특히 이 브랜드의 니트바지는 팝업 기간 가장 인기있는 상품이다. 압축소재를 사용해 만들어 무릎이 덜 나오고 입었을 때 편안하다. 바지뿐만 아니라 「어거스트얼라이브」가 생산하는 니트에 압축소재를 적용해 니트지만 단단한 느낌을 준다. 이에 형태감을 유지할 수 있다.

박세진 대표 겸 디자이너는 「어거스트얼라이브」를 "실용적인 럭셔리 니트 브랜드"라고 설명한다. 국내는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해외는 홀세일로 진행하는데 국내의 경우 커머셜한 느낌을 담은 디자인을, 해외는 유니크하고 디테일을 담은 상품에 대한 반응이 좋다.

「어거스트얼라이브」는 디자이너 감성과 커머셜한 느낌 중간에 포지셔닝해 실용성을 담은 프리미엄 니트라고 자부한다. 미니멀하고 루즈한 실루엣에 박 대표의 패턴과 디테일을 담았다. 이탈리아 수입 원사를 사용하고 하이 테크닉을 발휘해 짜임과 옷의 구조도 독특하다.

이 브랜드는 추후 온라인, SNS 마케팅도 강화해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오프라인의 경우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위주로 브랜드 쇼룸 오픈도 염두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