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다」 제3 전성기 연다!

hnhn|17.12.26 ∙ 조회수 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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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500명, 연매출 1300억 규모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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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일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옷이 아니라 문화를, 코스메틱이 아니라 매력을 만들고 싶은 이들. 영 패션 「스타일난다」와 뷰티 「쓰리컨셉아이즈(이하 3CE)」로 잘 알려진 난다(대표 김소희)다. 2005년 1세대 쇼핑몰 ‘스타일난다’로 시작해 어느덧 직원 500여명을 두고 연매출 1300억원가량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들의 옷은 자유분방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이지만 난다는 영업이익률이 21%가 넘는 건강한 경영지표로 놀라움을 주는 알짜 기업이다. 재고회전율도 일반 패션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SPA 「자라」 「유니클로」 「H&M」의 평균치인 12회전보다 높은 14회전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마감 연 매출이 1286억원인데 재고자산은 92억원밖에 없다. 메인 공장 10곳에서 매일 새로운 상품이 생산되고 출고되는데, 올리자마자 곧 잘 팔리는 상황인 것.

좀 더 들여다보면 직원 중 여성이 70%, 20대가 75% 이상으로 ‘영 우먼 파워’가 난다를 이끌고 있다. 나이, 성별, 스타일 취향까지 판매자가 곧 타깃 소비자인 셈이다. 임원과 직원 구분 없이 ‘난다 크루’라는 이름 아래 어울려 일한다. 맨파워의 중심에는 김소희 대표와 그녀를 포함해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사장단 3인방이 있다. 온라인 쇼핑몰로 영 패션업계에 뛰어든 지 벌써 13년째지만, 그녀는 인기 여성복 브랜드를 만들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하는 노하우가 “정말로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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