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브」 전년比 20% 성장, 온오프 전략 짠다

whlee|17.12.05 ∙ 조회수 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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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아이앤씨(대표 이동찬)의 캐주얼 브랜드 「스위브」가 전년대비 20% 신장을 나타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연매출은 250억원, 내년에는 3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여름에는 래시가드, 겨울에는 마테호른 점퍼로 시즌 캐시카우를 확실하게 강화한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됐다.

온라인에서 출발한 브랜드가 오프라인 마켓에서 안착하기란 쉽지 않은 일. 「스위브」는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을 잡기 위해 탄탄한 인력을 세팅했다. 온라인, 오프라인을 큰 맥락으로 나누고 온라인팀에는 송대문 이사를, 오프라인에는 정준호 이사와 이춘수 고문을 영입했다. 상품기획과 디자인 총괄을 담당하는 R&D팀 총괄은 「앤드지바이지오지아」를 도맡았던 김성엽 이사가 맡았다.

이 멤버들의 공통점은 모두 신성통상 출신이라는 점. 이동찬 대표를 비롯해 「폴햄」 「탑텐」 등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를 경험했던 이들은 론칭 3년 차의 「스위브」 안착화에 돌입했다. 이들은 2016년 백화점과 가두상권 진출을 본격 시작, 25개였던 유통망을 1년만에 45개까지 늘렸다. 내년에는 5개 점포를 더 늘릴 예정이며 1개에 그쳤던 면세 상권도 확대할 예정이다.

「스위브」는 현재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는 연매출 17억원 가량을 유지한다. 롯데백화점 부산점과 신세계 인천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도 매년 10억~11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이지캐주얼에 비해 상대적으로 베이직 아이템이 약하다는 걸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매출의 힘은 상품에서 나왔다. 지난10월부터 마테호른 시리즈의 연장선이 었던 롱패딩을 2만장 넘게 팔았다. 출시 직후 3주 만에 완판 됐으며 1만장 추가 오더를 진행한 상태다. 2016년부터 2년 연속 스위스 마테호른 고르너그라프 MGB 철도청과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 브랜드 감성을 꾸준히 유지한 것이 주효했다.

이동찬 웨이브아이앤씨 대표는 "올해 온오프 2 WAY 전략을 비즈니스 키로 가져 나간다. 오프라인은 면세상권, 온라인은 자사몰 비중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는 시즌 마다 두가지 특정 아이템을 통해 매출을 올려왔지만 R&D 팀도 새롭게 신설한 만큼 베이직한 상품류를 강화해 롱런할 수 있는 캐주얼 브랜드로 거듭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기사는 오는 1월호 '스위브, 온오프전략 짰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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