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D*DDPF] 배형진 & 김가영, 신도 질투한 「아라크네」
최고의 예술가이자 장인으로 인간에게 칭송받았으나 신의 질투로 인해 거미로 변한 소녀 아라크네. 2014년 첫 선을 보인 「아라크네(ARACHNE)」는 인간으로서 신과 동등하게 겨룰 수 있었던 순수한 열정과 재능으로 자신만의 영원한 이야기를 남긴 신화 속의 아름다운 여인 아라크네에게 영감을 받아 현대 여성의 스타일에 투영하고 있다. 특히 시간을 아우르는 섬세한 감각과 장인의 헌신으로 디자인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얼터너티브 클래식 레트로 콘셉트의 「아라크네」는 복식사와 현대 예술로부터 오는 영감을 배형진, 김가영 듀오 디자이너의 감성으로 모던한 의상으로 재해석한다. 정통 프랑스 쿠튀르 기법의 패턴 작업과 철저한 소량 생산 관리로 장인 정신을 실현한다. 메인 타깃은 30대 여성이며, 서브 타깃은 20대까지 확장해 공략한다.
배형진 디자이너는 “「아라크네」는 20세기 초의 레트로한 무드에 디자이너의 감성을 가미한 현대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이 강점”이라며 “유럽식 정통 쿠튀르 모델리즘 방식으로 제작해 하이엔드 퀄리티를 고수한다. 국내 프레타포르테(Prêt-à-porter) 내수 시장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라시아 등 해외 프리미엄 마켓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가영 디자이너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장인 정신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어지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여성복 컬렉션을 전개한다”면서 “「아라크네」는 소녀처럼 밝고 자유로우며 우아한 태도와 풍부한 감수성의 세련되고 섬세한 취향을 가진 여성은 물론 유행에 구애받지 않으며,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사고의 소유자들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한편 배형진, 김가영 듀오 디자이너는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IOPE)’ 디자인을 시작으로 최근 서울척병원 유니폼 디자인과 10주년 이벤트를 주도하는 등 유니폼 비즈니스에서도 장인 정신과 남다른 손재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디자인 스튜디오 랩 구성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로 마켓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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