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브라, 원더데이 이벤트통해 70억 매출

푸쉬업 브라 「원더브라(Wonderbra)」가 지난 8월 초 진행한 ‘원더데이’ 이벤트 프로모션의 대성공이 관련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원더브라」를 전개하는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은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오프라인 매장에서, 그리고 8월6일에는 GS샵을 통한 홈쇼핑 특별방송에서, 또 8월7일부터 일주일간은 원더브라몰 및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원더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해 각 채널별로 다양한 고객층에 어필, 무려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데이’는 「원더브라」만의 탁월한 더블 볼륨업 효과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브라컵을 연상시키는 숫자 8이 더블로 겹쳐지는 8월 8일을 기념하며 「원더브라」에서 고안한 날로, 1년에 단 한번 만나볼 수 있는 50% 할인행사와 함께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프로모션을 준비해왔다.

올해의 경우 할인 프로모션 외에도 「원더브라」 SNS를 통해 원더데이의 의미를 알아보는 퀴즈, 원더데이 인증샷 이벤트 등 타깃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 또 하나의 스토리마케팅 성공 사례로 주목 받았다.

「원더브라」는 2009년 5월 GS SHOP을 통해 한국에 정식 론칭해 현재까지 누적 매출이 4000억원을 돌파하며 여성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2014년에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직접 명동 매장을 방문해 첫 개최를 축하하며 화제 속에 시작된 원더데이는, 이후에도 「원더브라」 팬들의 성원을 받으며 매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작년부터는 알리바바 티몰에서 왕홍과 함께한 원더데이 생방송, 로이킴과 함께한 게릴라 명동어택, SNS를 통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할인행사 외에도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해 원더데이를 알리는 스토리가 있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