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커리 형제와 '무한도전' 출연 화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7.08.07 ∙ 조회수 7,656
Copy Link
언더아머코리아(대표 송호섭)의 「언더아머」가 '스테판 커리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여정으로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선택했다. 지난 토요일(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NBA의 살아있는 전설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 형제가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2:5 농구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이 획득한 점수는 1점 당 10만원으로 환산 적립 총 106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스테판 커리'는 방송 시작과 함께 방송이 끝날 때까지 내내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미국 프로스포츠 연봉 1위에 등극한 슈퍼스타이고, 2016-17시즌 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직후 진행한 강행군이었음에도 방송 내내 여유있고 유머러스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농구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스테판-세스 커리 형제는 NBA 선수들의 평균에 못 미치는 190cm 단신에 왜소한 체격으로 자신의 단점을 강점으로 바꾼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 형제다. 스테판 커리는 언더독에서 세계적인 게임 체인저로 우뚝 서며 「언더아머」의 브랜드 스토리와 딱 맞는 선수로 함께 성장했고, 세스 커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주전급 가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한도전 팀은 특별 멤버로 배우 남주혁을 영입하고 한국 농구의 전설 서장훈을 감독으로 영입해 단기 코칭을 받았다. 경기가 시작되자 무한도전 팀은 경기를 주도하는 듯했지만 이내 커리 팀이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무한도전 멤버들을 압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큰 골대에, 그리고 커리 형제는 상대적으로 작은 골대에 슛을 하도록 했고 커리 형제의 골대 앞에 방해물을 투입하거나 골대를 회전하게 만드는 등 무한도전의 방해가 이어졌지만 경기는 결국 커리 형제의 우승으로 끝났다.

경기를 뛰지 않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반대편인 커리 형제를 응원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웃음을 이끌어냈다. 스테판 커리의 빅팬이었던 남주혁은 코트 위에서도 스테판 커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언더아머」 커리 형제와 '무한도전' 출연 화제 1022-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