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재 우성아이비 사장,中 민간경제협의회 회장으로

패션전문기업 우성아이비 이희재 사장이 인천 중국 민간경제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취임 당일인 어제 중국 인사와 국내 기업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상공회의소 이강신 회장을 비롯해 주한 중국대사관, 위해 장혜 시장 축하인사와 화분 전달, 진소춘 공사, 주한 위해시 유연승 수석대표, 비전기업협회 오현규 사장, 벤처기업협회 정천섭 사장, 중국과 사업을 하고 있는 파버라인 이제훈 대표이사 등 50 여명의 국내 기업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임 이희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인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희재 신임 회장은 "인천과 웨하이는 한중 FTA의 시범 도시로 지리적으로 가깝게 위치해 있고, 특히 인천은 중국을 포함 동남아 수출입의 교두보로 경제적인 교역확대 뿐만 아니라 문화 및 민간 친선교류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친목을 강화되고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인 요충지로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강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의 중요성과 교역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중국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회원사들의 발전과 권익을 보장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중회는 인천상공회의소 소속으로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인천지역 최대의 민간협력 기구로 지난 2003년 4월에 설립해 그동안 김진만 상공회의소 부회장이 회장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