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웨어 「멜트」 "즉각적인 휴식같은 브랜드" 지향
“「멜트」는 휴식이 부족한 현 시대에 위기를 느끼고, 휴(休)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휴가(instant vacation)을 제안한다."
포티투(대표 이예지)의 「멜트」는 파자마 등 슬리프 웨어 전문 브랜드로 지난 2015년 론칭했다. 이 브랜드를 이끄는 이예지 대표는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인재다.
그녀는 “론칭 당시에 파자마 카테고리만 취급하는 브랜드가 거의 없었다. 쑥스럽지만 「멜트」가 이 시장을 개척했다고 생각한다. 「멜트」가 세상에 나오고 비슷한 브랜드가 속속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찾는 이유는 우리가 제안하는 슬로건이 크게 와 닿았기 때문이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멜트」를 입고 있을 때 ‘진정한 휴식’을 취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서 아직까지는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이 대표의 목표는 퇴근 후에도 업무에 시달리는 지친 현대인에게 옷 한벌로 저녁 휴식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멜트」는 슬리프 웨어지만, 밖에 입고 나가도 손색 없는 디자인이 경쟁력이다. 실루엣, 패턴은 베이직하게 가져가되 직접 개발한 아트(캔버스에 그린 작품 등)를 프린트해 차별화한다.
현재 자사몰과 W컨셉, 29CM 등 잘 나가는 온라인 편집몰에는 거의 입점한 상태며, 올해는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슬리프 웨어에서 시작했지만 「멜트」는 항상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간다. 이와 관련된 아이템 출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패션비즈 7월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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