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선글라스' 지고 '보잉 선글라스' 인기 컴백

hyohyo|17.05.23 ∙ 조회수 1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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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잠자리 선글라스'로 불리는 '보잉 선글라스'의 인기가 돌아왔다. 항공업체 보잉사의 조종사들이 쓰는 안경에서 유래한 보잉 선글라스는 1970년대 크게 유행해 복고풍 스타일링의 대표 아이템으로도 꼽히는데 때이른 더위와 강한 자외선의 여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롯데닷컴(대표 김형준)의 이번달 3주간 '보잉 선글라스' 아이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이는 전체 선글라스 매출의 25% 가량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반면 지난해 선글라스 트렌드 아이템인 '미러 선글라스'의 매출은 선글라스의 18% 를 기록했다.

'보잉 선글라스'는 얼굴의 절반을 덮는 오버사이즈 형태로 정면뿐 아니라 측면까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보잉 선글라스가 전체적으로 타원형에 가까웠다면 올해는 둥근 렌즈에 직선 프레임을 가미한 스타일이 유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 지난해 인기 아이템으로 거울처럼 반사되는 렌즈를 사용해 자외선 반사에 탁월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미러 선글라스'에 보잉 프레임을 결합한 '미러 보잉 선글라스'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조현희 롯데닷컴 잡화뷰티팀 MD는 "보잉 선글라스는 원래 파일럿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디자인으로 자외선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는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이라며 "특히 와이드한 사이즈의 렌즈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착시 효과까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6월 11일까지 '여름을 장악할 선글라스 제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잉 선글라스를 포함해 다양한 선글라스 아이템을 한 자리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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