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페이스, '디어마켓 · 왓위웨어' 등 패션플랫폼 특화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17.05.15 ∙ 조회수 19,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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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과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2관은 입장순서를 기다리는 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패션의류 20팀(인터넷쇼핑몰, 디자이너브랜드)을 메인으로 60팀의 셀러들이 함께하는 '왓위웨어(WWW:What We Wear)', 일명 온라인패션페스타가 개최됐기 때문이다.
이 행사에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 에이인을 시작으로 엔비룩, 드랑, 로렌하이, 하이블로거, 커먼유니크, 언더비, 블랙업, 스키니피그, 어반파우더, 906스튜디오, 바온, 메이비치, 오프닝 버튼, 빛다, 요피 등이 참여했고 디자이너 브랜드 삭스어필, 위캔더스, 모스카, 투에프로우, 써피, 모브, 블러브뿐만 아니라 핸드메이드 작가 40여팀이 참여했다. 더불어 모델 고소현, 김나래와 SNS 인플루언서들이 셀러로 참가했다.
이날 트렌디한 제품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패션 뷰티 상품들이 왓위웨어를 통해 소개됐고, 참가사들은 광고와 매출까지 동시 확보해 1석2조의 효과를 거둬 들였다.
방문 고객들은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디자이너의 창작 제품을 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수 있고, 참가사와 디자이너들은 새로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수익 창출을 동시에 이뤄 낸 것이다.
이같은 '왓위웨어' 행사를 주최한 기업은 리스페이스(RESPACE)이며, 현재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여동인(29세)씨가 대표를 맡고있다.
학생 신분의 여동인 리스페이스 대표는 " "학교 생활에서 좋아하는것과 전공공부 사이의 괴리감을 느꼈습니다. 지인이 운영하는 '살롱드바이미' 라는 인터넷쇼핑몰과 낮 시간 운영하지 않는 Thinking inside the box 바(Bar) 를 낮시간 동안 임대해 플리마켓 형태로 행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고, 지금 5년차 패션 문화행사 기획 업체로 특화시켜 가고 있습니다." 라고 시작 배경을 설명한다." 라고 시작 배경을 설명한다.
그는 "7월초 디자이너 브랜드 30여 팀을 모아 '디어마켓' 행사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서울한켠' 이라는 주제로 예술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수 있도록 기획중이며, 11월에 왓위웨어 행사를 이어 오픈할 예정입니다. 리스페이스가 자립할 수 있는 행사를 보다 확고히 하고, 정부지원 페어 또는 기업 페스티벌 대행 등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라며 하반기 꽉 들어찬 행사 스케쥴을 전했다.
사진설명 : 리스페이스는 여동인 대표와 문영훈 팀장 등 5인으로 구성, 평균연령 28세의 청년 기업이다.
왼쪽 아래서부터 용은별 / 여동인 / 문영훈
왼쪽 위에서부터 이용대 / 원우주
여동인 리스페이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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