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메가스테이지' 스포츠 전문점으로?!

에이비씨마트코리아(대표 이기호)가 새롭게 오픈한 신촌점부터 '메가스테이지'의 특성을 스포츠 슈즈 콘셉트숍으로 재포지셔닝한다. 이 유통을 미래 핵심점포형태로 삼고 올해 연말까지 15개 이상 오픈할 계획이다.

‘메가스테이지’는 애슬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러닝화와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슈즈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으로 운영한다. 스포츠 슈즈만 판매하는 만큼 그 범위를 데일리 운동화부터 한정판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화했다. 깔끔하고 도시적인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몄으며, 상품 디스플레이는 브랜드별이 아닌 카테고리에 따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메가스테이지는 지난 4월 천호점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점을 통해 사전 테스트 운영을 완료했다. 상품 수요와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점을 시작으로 공식 론칭했다.

신촌점 오픈을 기념해 콘셉트숍에 걸맞은 한정판 운동화를 판매했다. 5월 3일에 「나이키」 베이퍼 맥스와 업템포 등의 핫 아이템을 매장 오픈 시간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ABC마트 관계자는 “애슬레저 트렌드에 따라 고급 러닝화와 한정판 운동화까지 전문으로 다루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스페이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신촌점을 시작으로 각 지역 핵심 상권에 ‘메가스테이지’ 매장을 빠르게 추가해 고객들의 신발 쇼핑의 품격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