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국제 트레일러닝 'KOREA 50K' 성료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7.04.24 ∙ 조회수 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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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심한보)가 지난 일요일(23일)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코리아 50K(KOREA 50K)' 경기를 성료했다. 「컬럼비아」가 공식 후원한 이번 경기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가 인증한 공신력있는 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해, 경기 동두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약 10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전문가급 마니아와 입문자가 각각의 실력에 맞춰 부담없이 자연 속 러닝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선보였다. 전문가급 마니아를 위한 50K코스, 입문자를 위한 ‘컬럼비아 몬트레일(10K)’코스를 각각 진행했다. 50K 코스를 시간내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UTMB)’ 등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포인트를 부여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전시장, 포토존 등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며 대회를 즐겼다.

세계적 트레일 러닝 선수간 선두 경쟁도 치열했다. 「컬럼비아」가 공식 후원하는 국내 트레일 러닝 거장 심재덕 선수,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나며 이 분야 신예로 떠오른 일본의 루이 우에다 선수, 다카시 도이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의 50K부문 우승은 총 거리 59km를 5시간 41분만에 주파한 루이 우에다 선수에게 돌아갔다. 루이 우에다 선수는 “한국에서 대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이 분야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트레일 러닝 전문 서브 브랜드로 「컬럼비아몬트레일」을 선보이며 국내 트레일 러닝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트레일 러닝에 특화된 전문 상품을 선보이는 것 외에도 전문 선수와 국제 대회를 후원하고, 일반인을 위한 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트레일 러닝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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