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디멘지오네단자」를
여성캐주얼~스포츠웨어, 키즈 라인도
신화코리아(대표 김영주)가 이탈리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멘지오네단자(DIMENSIONE DANZA)」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는 활동성에 중점을 둔 캐주얼 룩을 가장 모던하고 아름답게 표현해 일상적인 착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 캐주얼을 중심으로 가벼운 운동에 필요한 스포츠웨어까지 갖췄다.
지난 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 1호 매장에 이어 3월 현대백화점 본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유통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상품 구성이 매력적일 뿐 아니라 어느 조닝으로 분류해도 무방할 만큼 각 라인의 완성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은 4층에 위치해 스포츠 조닝으로 분류되고 현대백화점 본점 매장은 지하 2층에 자리해 잡화 매장과 인접해 있다.
메인인 여성복 외에 자매 라인인 ‘디멘지오네단자 시스터스(Dimensione Danza Sisters)’로 아이들을 위한 캐주얼 룩도 선보이고 있다. 2세부터 14세의 청소년까지를 타깃으로 모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할 수 있는 캐주얼 룩부터 스포츠 의류, 잡화 등으로 상품이 구성돼 있다. 엄마와 딸의 ‘모녀 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단자 시스터스’ 키즈 라인으로 모녀 룩 인기
브랜드의 모토는 편안한 캐주얼 룩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좋은 소재와 편안한 컬러감으로 컬렉션을 구성한다. ‘페미닌한’ 감성과 모던한 스타일의 의류를 제작해 실용성과 편안함, 각각의 환경에 맞는 여러 개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요가, 필라테스 등을 위한 가벼운 운동복 ‘액티브 컬렉션’, 편안한 캐주얼 룩 ‘원 마일 프럼 홈 컬렉션’, 컨템포러리한 감성의 세미캐주얼 룩 ‘비소셜(B-social) 컬렉션’까지 갖춰 다양한 니즈를 커버한다.
제작과 유통은 제3자 전문 기업에 위임해 더욱더 높은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우터류의 경우 국내 전개사인 신화코리아가 본사에 디자인을 제안해 제작하고 역수출하는 방향을 염두에 두고 있다. 김영주 대표는 “해외 명품 브랜드의 라이선스 사업을 하며 쌓아 온 나염 노하우를 적용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디멘지오네단자」는 어떤 브랜드?
「디멘지오네단자」는 1982년 스트리트 댄서 나디아 네치(Nadia Necchi)와 그녀의 남편이자 패션 스타일리스트인 엔리코 바로니(Enrico Baroni)가 미국에서 이탈리아로 돌아오며 론칭한 브랜드로 그들이 미국에 거주하는 동안 매료된 브로드웨이 댄서들의 스타일링에 기반을 둔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다.
1980년대 많은 셀러브리티와 획기적인 광고 이미지에 의해 브랜드가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9년부터 부부의 딸인 진저(Ginger)가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 아방가르드한 감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2001년부터는 유명 TV 쇼의 스폰서로 참여하며 대중과의 거리를 좁혔고 2012년부터는 「에버라스트(Everlast)」 등 브랜드로 탄탄히 갖춰진 에이모다(A.Moda)사 시스템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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