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 밴드 ‘못(MOT)’과 콜래보 패션쇼 기대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7.03.15 ∙ 조회수 7,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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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디자이너가 이끄는 「아브」가 밴드 '못(MOT)' 콜래보레이션 패션쇼를 펼친다. 17 F/W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아브」는 패션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꾸미겠다고 전한다.

이광호 디자이너는 "이번에 5번째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데 일반적인 패션쇼와 다른 감성을 전달하고 싶다"며 "17 F/W 컬렉션과 비슷한 분위기의 곡이 많아 '못'과 협업하게 됐으며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아브」의 17 F/W 컬렉션은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콘셉트로 한다. 이 디자이너는 "거울을 통해 본 자신의 모습은 좀 뿌옇고 흔들리는 몽환적인 장면일 거라 생각한다"며 "거울에 비춰진 서로 섞이고 혼합된 모습을 마블링과 블러 처리된 그래픽으로 표현하고, 오목거울과 볼록거울로 인해 과장되고 축소된 모습을 새로운 형태의 실루엣으로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밴드 '못'은 2004년 1집 '비선형(non-linear)'을 발표, 당시 국내 대중음악계에서는 보기 어려운 음악을 담아내 이슈를 모았다. 또 2집 '이상한 계절'을 발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아가고 있다. 이 두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을 했으며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2000년대 100대 명반에 연이어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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