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나이키」 뉴욕 패션위크 시기에 신 모델 대거 발매
지난 1월 30일부터 2월2일 남성복 여성복, 2월 8일부터 16일 여성복 디자이너들이 F/W 2017 새로운 룩을 선보이는 뉴욕 패션위크 기간 동안 「나이키」 또한 뉴욕 기반의 브랜드, 숍과 특별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다.
'Dreams Come True' 할렘에서 시작해 할렘에서 꿈을 이루다! 이는 「브이론(Vlone)」 x 「나이키」의 콜래보레이션을 상징하는 말이다. 현재 미국 힙합 씬에서 강한 영향력을 갖고있는그룹 에이삽몹(A$AP Mob.) 소속 멤버 중 한명인 에이삽바리(A$AP Bari)가 지난해 「브이론」을 론칭했다. 같은 에이삽몹 소속인 에이삽로키(A$AP Rocky), 그리고 릴 우지버르트(Lil Uzi Vert)와 플레이보이카르티(Playboi Carti) 같은 인기 신인 래퍼들, 패션 브랜드 「오프 화이트」의 버질 아블로 등의 지지를 받으며 시작된 「브이론」이 아주 단기간에 스트리트패션 씬에서 입지를 굳힌다.
론칭한지 1년도 채 되지않아 「브이론」은 「나이키」와 협업을 진행하게됐고, 「나이키」의 대표 모델이자 에이삽바리가 가장 좋아한다는 에어포스1 모델을 채택해 검정 바디에 주황색 스우쉬(나이키 로고)로 디자인했다. 에이삽바리는 할렘 지역에서 나고 자랐으며 할렘의 흑인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힙합, 아트, 패션 그 중심에 있는 「나이키」와 에어포스1을 자신의 브랜드와 콜래보레이션으로 디자인한 것에 대해 벅차오르는 감동을 표했다. 「브이론」 x 「나이키」는 지난 2월 11일 할렘에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나이키」x「꼼데가르송」 덩크 하이 모델도 출시됐다. 지난 시즌 파리 패션위크에서 「꼼데가르송」 S/S 2017 컬렉션이 공개됐을 때 가장 핫 이슈가 된 것은 바로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운동화. 속안이 다 보이는 이 운동화는 「꼼데가르송」이 「나이키」와 콜래보로 디자인한 덩크하이 클리어(clear) 모델이다. 2월 8일 뉴욕 첼시에 위치한 「꼼데가르송」 매장 및 도버스트리트마켓에서 발매했다.
전 「지방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와 「나이키」가 전개하는 「나이키 RT」에서도 새로운 운동화를 출시한다. 「나이키」 대표 모델중 하나인 덩크 하이 모델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실루엣의 처카 부츠의 느낌을 더했다. 전 세계 7개의 지점을 두고있는 「나이키 랩(NIKE LAB)」은 「나이키 RT」 같은 스페셜 상품이나 한정 발매 제품들이 주로 이루는 「나이키」 상위 라인 콘셉트의 매장이다. 2월 10일 뉴욕의 대표 럭셔리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에서 숍인숍(shop-in-shop)의 형태로 「나이키 랩」이 입점하며 「나이키 RT」의 새로운 덩크 럭스 쳐카(DUNK LUX CHUKKA) 또한 소비자들을 만나본다.
「나이키」는 오랜 역사를 지닌 자신들의 농구화들을 기념하는 콘셉트의 캡슐 컬렉션 '50년간의 농구' 팩(5 decades of basketball pack)을 출시한다. 에어포스1 럭스, 블레이저 로우, 에어 폼포짓, 에어 줌 제너레이션 같은 기존 모델과 새로운 실루엣의 플라이트 보나파이드까지 다섯가지의 모델과 티셔츠 등이 발매된다. 뉴욕을 대표하는 운동화 매장 「KITH」와 협업으로 「나이키」x「KITH」 디자인이 출시되며 뉴욕 패션위크 기간 중 2월10일 「KITH」에 선 발매한 이후 전 세계 어카운트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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