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숙 교장 "에스모드서울, 실무&학위 다 잡는다"

hnhn|17.01.24 ∙ 조회수 8,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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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숙 교장



"에스모드서울의 졸업장이 곧 능력을 증명하는 증서라고 생각해요. 28년간 배출한 졸업생 1900여명이 탁월한 실무 경쟁력을 갖추었기 때문이죠" 신정숙 에스모드서울 교장이 밝은 얼굴로 말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인정하는 학사학위를 받지는 않았으므로 대학원 진학 등에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100세 시대에 학생들이 보다 멀리 내다보고 많은 기회를 갖기 바라는 입장에서 학점운영제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에스모드서울(교장 신정숙 www.esmod.co.kr) 학생들이 2년제~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기존 커리큘럼은 그대로 하되, 학생들이 학점 인정 과목을 이수하면 국가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 교장은 "에스모드파리의 실무형 커리큘럼을 유지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존 에스모드의 교육과정 중 학점 인정이 가능한 학습과정만을 선별했기 때문에, 수업의 내용과 질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

앞으로 학위 필요없이 졸업 후 바로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은 집중적인 취업교육을 통해 취업으로 연결하고, 학위 취득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에 상주하는 평생교육사 선생님의 1대1관리를 통해 학점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녀는 패션디자인을 진로로 정한 학생들에게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정보를 찾을 때 인터넷을 많이 활용하곤 합니다. 틀린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정보를 찾고 의견을 나눌 때 그만한 도구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자신의 꿈과 인생의 방향이 걸린 문제라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인터넷 정보 대신, 눈으로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패션디자이너로의 진로가 궁금하다면 직접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에스모드 서울에서는 패션 관련 진로가 궁금하거나 자신이 패션디자인에 적성이 있는지 알고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진로 체험수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오픈캠퍼스는 2월 17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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