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신예 「케이미」 '온리원 아이템'으로 승부

haehae|17.01.23 ∙ 조회수 7,052
Copy Link
케이미인터내셔널(대표 이경민)에서 전개하는 여성 신진 브랜드 「케이미(KAY+ME)」가 '온리원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매 시즌 '오직 하나의 전문 아이템'으로 승부수를 띄우며 경쟁력을 모색한다. 지난 F/W 시즌은 '페이크퍼'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이것저것 어설프게 흉내내기보단 시즌에 가장 어울리는 상품에 집중해 브랜드 정체성을 다지는데 집중한다.

이 브랜드를 이끄는 이경민 디렉터는 10년간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한 잔뼈가 굵은 디자이너다. 옷을 사랑하고 패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고 자부하는 이 디렉터는 진정성을 담은 페이크퍼를 「케이미」의 첫번째 주제로 잡았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리어퍼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다. 페이크퍼이지만 리얼퍼 못지않은 퀄리티를 위해 많은 시도를 펼쳤다. 안감부터 원사 선택까지 다른 페이크퍼와 비교할 수 없는 상품력을 담았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초에 론칭하자마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신고식을 치뤘다. 「케이미」 는 3일간 열린 팝업스토어에서 1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수한 성적을 시장에서 인정받고 현대 무역점, 현대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테스트마켓에 들어갔다. "상권마다 선호하는 아이템이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온리원 상품을 출시하지만 상권의 특성에 따라 아우터나 슬랙스 등 유동적으로 상품을 추가 판매한다"고 이 디렉터는 전했다.

그녀가 처음 패션시장에 이름을 올린건 「케일라」라는 본인의 영어 이름을 딴 브랜드다. 웨딩드레스부터 미니드레스, 수트 등 디렉터의 분위기를 반영한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다음달은 S/S 시즌을 맞이해 셔츠라인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셔츠로 낼 수 있는 모습은 무궁무진하다. 「케일라」 또한 시즌과 어울리는 전문성있는 아이템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패션비즈 3월호에서 이어집니다

여성 신예 「케이미」 '온리원 아이템'으로 승부 955-Image





여성 신예 「케이미」 '온리원 아이템'으로 승부 1043-Image





여성 신예 「케이미」 '온리원 아이템'으로 승부 1126-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