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신규 유통 46~47개 출점한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7.01.18 ∙ 조회수 2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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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4년 동안 46~47개의 복합쇼핑몰과 아울렛(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새롭게 상권에 입성한다. 올해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 빅 3와 다양한 유통사들이 총 21~22개 신규 점포를 출점할 예정이다. 2017년 1월 이미 오픈한 시내면세점을 포함해 올해 출점 예정 점포만 봤을 때다. 여기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24개 유통의 출점 계획을 잡은 상태.

4년 간의 신규 유통 오픈 청사진 속에는 복합쇼핑몰과 아울렛(프리미엄아울렛 포함)이 대거 등장할 분위기다. 올해에는 압도적으로 아울렛 출점이 많다. 아울렛 8개점, 쇼핑몰(복합쇼핑몰 포함) 5개점, 대형마트 4~5개점, 화제의 시내면세점 3개점, 업태를 정하지 못한 곳 1개점이다.

대표적으로 빅3 중 가장 많은 수의 점포를 내는 곳은 롯데그룹이다. 지난 1월 초 롯데월드몰에 오픈한 시내면세점 포함 총 6~7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서울 내에는 시내면세점 1곳 뿐이고 모두 용인, 고양, 시흥 등 수도권 중소 도시에 아울렛과 대형 마트를 연다.

신세계그룹과 신세계사이먼은 복합쇼핑몰과 프리미엄아울렛, 대형마트와 시내면세점 등 여러 형태로 4~6개 점포 오픈을 예고했다. 신세계만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강남 고속터미널에 시내면세점과 경기 시흥의 프리미엄아울렛을 열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창고형 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 혹은 노브랜드)로 고양시와 군포, 김포시에 3개점도 출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하반기까지 시티아울렛 3호점과 시내면세점, 총 2개 출점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아울렛과 프리미엄 아울렛, 백화점 등으로 총 6개점만을 계획 중이다. 작년까지 공격적 출점은 물론 패션기업과의 합병으로 콘텐츠 기반까지 탄탄하게 갖춘 상태로 앞으로는 효율적인 운영에 주력한다는 것. 당분간은 출점 수를 줄이고 2020년 오픈 예정인 초대형 백화점 여의도파크원점 구성에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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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월호 '패션비즈B' 부록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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