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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출, 아웃도어 ↑ • 남성복↓•여성복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7.01.03 ∙ 조회수 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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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백화점 매출에 비상이 걸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백화점은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했다.
롯데백화점은 11월 매출이 지난해보다 0.5% 줄었고, 현대백화점도 1.5%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증축 등에 힘입어 매출은 성장률을 나타냈지만 괄목할 만한 성적표는 아니다.
복종별로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웃도어류의 매출은 전년대비 4.1% 신장했으나, 남성복은 9.9%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여성정장 2.9%, 여성캐주얼 2.7% 각각 내림세를 보였다. 잡화 역시 작년보다 3.8% 매출이 떨어졌다.
문제는 지난해 12월 겨울 정기세일 등을 했음에도 매출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새해에도 소비심리가 살아날 요인이 없어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이다. 당분간 소비 위축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시점이다.
<백화점 유통 복종별 매출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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