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스에도 드러나는 허벅지살 ‘쫙’ 빼는 다이어트 방법은?
kimbom|16.11.02 ∙ 조회수 37,300
Copy Link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오랜 만에 스타킹을 꺼내 신은 A씨는 이내 다시 벗어야만 했다. 평소 근육이 많이 발달한데다가 유독 살이 다리 쪽에만 찌는 하체비만 체형인지라, 검정색 스타킹을 신었더니 오히려 종아리의 두꺼운 부분이 늘어나 하얗게 비쳐 보이며 굵은 다리가 도드라져 보였던 것. A씨는 “겨울에도 예쁜 스커트에 스타킹,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여자들이 부럽다”라며 “아무리 노력해도 다리 살 만큼은 정말 빼기 어려운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겨울철 패션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인 검정 스타킹은 종류에 따라 오히려 맨 다리일 때보다 더욱 종아리를 두꺼워 보이게 만들곤 한다. 신축성이 있는 소재이다 보니 두꺼운 부분은 많이 늘어나고, 가느다란 부분은 덜 늘어나면서 다리의 굴곡이 여지 없이 드러나 보이는 것. 특히 알이 툭 튀어나온 종아리를 가진 하체비만의 경우 이러한 일을 종종 겪곤 한다.
이러한 스타킹 굴욕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체비만, 그 중에서도 종아리는 가장 살이 늦게 빠지는 부분인 만큼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이다. 짜게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염분이 수분을 끌어당겨 다리가 쉽게 붓고 이러한 부기가 축적되어 살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저염식 다이어트 식단으로 바꾸고, 식사량 또한 줄이는 것이 좋다.
근육이 많이 발달한 체형이라면 어떤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줄넘기 등 근육을 자극해 더 커지게 만드는 운동보다 다리 근육을 길게 쭉쭉 늘려주는 스트레칭이 좋다. 스쿼트, 런지 등의 경우 초반에는 더 굵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식이요법과 함께 병행하면 장기적으로 다리가 더 가늘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요즘 유행하는 폼롤러를 이용해 허벅지 안쪽살을 매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자극해주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다리 얇아지는 운동을 열심히 해도 식사량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헛수고가 될 수 있다. 식사량 조절이 어렵거나 식욕 조절이 힘든 경우 전문 제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팻마스터1012」는 와일드망고 종자추출물을 함유해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분해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팻마스터」 다이어트 전문가는 “하체비만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식단, 운동을 병행해야 서서히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단기간에 허벅지살 빼는 방법 등을 시도하며 포기하길 반복하는 것보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