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nar] 카오스 경제, 왜 지금 우리는 예술에서 배워야 하는가?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16.11.01 ∙ 조회수 8,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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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 패션과 유통 경제의 돌파구를 예술에서 찾을 수 있을까? 예술과 경제, 달라도 한참 달라 보이는 분야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예술이 고민하는 것과 경제가 고민하는 것은 그렇게 다를까. 예술과 경제는 서로 다른 힘에 의해 움직이는 전혀 다른 세계일까. 경제를 예술의 관점에서 독특하게 해석한 미국 조지워싱턴대 김형태 교수의 답변은 “그렇지 않다”이다.

패션비즈가 오는 11월 8~9일 양일간 서울 삼성역 휘문고교사거리 인근 푸르지오밸리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하는 프리미엄 세미나와 봉은사 정문 앞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30층 주피터룸에서 와인을 곁들인 디너와 함께 개최하는 스페셜 포럼를 통해 그의 고견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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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2016 가을 프리미엄 세미나 & 포럼’을 통해 저성장 시대,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에 대해 韓∙美∙日 리더들을 초청해 제언을 구한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 환경 하에서 ▶ 과거 성공 공식 중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버릴지 ▶ 어떤 새로운 성공 요소를 갖춰야 할 것인가 ▶ 기존의 일하는 방식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한 것인가 등에 대해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태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금융과 재무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MIT 포스트 닥(Post-Doc)과 와튼스쿨 로드니 화이트(Rodney-White)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한국에 돌아와 한국증권연구원(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으로 6년간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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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美 조지워싱턴대 객원교수이자 미국 소재의 글로벌금융혁신연구원 CEO 겸 원장이며, 그림과의 인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8년간 미술 작품을 수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예술과 경제를 가로지는 ‘지식 네트워커’ 김형태 교수를 초빙해 ‘왜 우리는 지금 예술에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통찰력 강의를 들어 본다.

특히 최근 문학동네를 통해 발간한 저서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에서 위기의 경제를 투시력, 재정의력, 원형력, 생명력 그리고 중력과 반중력을 가진 예술가, ‘그들의 눈’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 이유를 알아본다. 이는 카오스 상태에 빠져 있는 패션∙유통 업계에 또 다른 시각으로 접근함으로써, 내부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돌파구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김형태 교수는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공통된 힘’이 있다”면서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힘은 다섯 가지로 집약된다. 투시력, 재정의력, 원형력, 생명력, 중력∙반중력이 그것이다. 작용하는 힘이 같다면 돌아가는 원리도, 문제의 해법도 비슷할 것이다. 화가, 조각가, 건축가 들이 문제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던지는 기발한 질문과 경이로운 대답은 위기에 처한 경제와 기업 경영에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닮음과 다름을 꿰뚫어 보는 힘인 ‘투시력’과 판을 뒤집고 게임 자체를 바꾸는 능력인 ‘재정의력’, 오래된 미래를 보고 만들어내는 힘 ‘원형력’과 자신을 죽여서 새롭게 태어나는 힘 ‘생명력’, 무거움과 가벼움의 충돌 ‘중력과 반중력’ 등 이 다섯 가지 힘이 저성장이 고착화된 위기의 경제가 예술에 길을 물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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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세미나와 포럼에서는 저성장 시대에 지속 성장을 위한 키워드를 ‘셀렉트숍’과 ‘디지털’에 두고 세션들의 깊이 있는 의견을 듣고 토론할 예정이다. 먼저, 일본 편집 셀렉트숍을 리딩하고 있는 ‘빔스’ 실무 책임자인 사노 아키마사 디렉터와 스즈키 슈지 총괄 바이어를 초청해 그들의 셀렉트숍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빔스’ 에서만 20여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이들을 통해 일본 패션∙유통과 함께 성장한 ◆ 셀렉트숍 변천사와 미래 예측은 물론 ◆ 라이프스타일 멀티숍 편집 기획력과 향후 돌파 전략 등의 거시적인 관점과 함께 ◆ ‘빔스’ MD 구성 및 VMD 제안, 판매 스킬, 신규 발굴, 콜래보레이션, 전시 및 이벤트, 홍보 마케팅 전략 등 핵심 실전 노하우도 들어 볼 예정이다.

‘디지털’에 관해서는 미국 매킨지글로벌연구소(MGI),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함께 세계 3대 컨설팅회사로 유명한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인크의 강희석 파트너(부사장)를 통해 급변하는 온라인과 모바일 등 디지털 환경에서 패션 브랜드 기업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어떤 전략과 전술을 마련해야할 지에 대한 조언을 청한다.
문의) 02-515-2235/010-3257-9353(기획팀 홍영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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