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S사 불매운동 조짐...최순실 여파 불똥(?!)
mini|16.10.31 ∙ 조회수 8,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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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로 들어서면서 패션시장 역시 소비자들의 지갑 여는 속도가 더딘 요즘이다. 여기에 최순실 사건으로 시국 혼란까지 이어지며 패션기업들의 한숨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특히 패션전문기업 S사가 최순실씨 동생과 관련된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불매 운동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데다 현재 입점된 메이저 유통과의 음성 거래는 없었는지에 대한 의혹까지 흘러나오며 이곳 내부에서도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기업은 매출 규모 1500억원대의 외형을 갖추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리딩 컴퍼니로 「B」 「R」 「M」 「L」 등 6개의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어떠한 대응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론칭한 신규 브랜드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소비위축뿐만 아니라 수출 부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일명 ‘최순실 게이트'의 영향으로 올해 최악의 시나리오도 내놓고 있어 크고 작은 중소기업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중론이다.
특히 백화점과 가두점 등 겨울 초입에 들어서며 많은 브랜드들이 몸놀림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악재가 시즌 스타트시점과 맞물리며 연말 매출 끌어당기기에 힘을 쏟고 있는 패션기업들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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