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치스」 9월, 10월 매출 각각 50%, 22% 신장!

hyohyo|16.10.28 ∙ 조회수 1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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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의 「빈치스」가 브랜드 리뉴얼 1년여만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대다수의 핸드백 브랜드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마켓 상황에서 매월 두자리수의 성장율을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이슈인데, 지난 9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50% 성장을 기록하는 등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간다. 특히 자사 온라인 '빈치스몰(www.vincis.co.kr)'에서는 400%대 폭발적 매출 증대가 이뤄지고 있다.

윤관형 사업본부장은 "재론칭 첫해인 지난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다지는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외형 확대에 나섰다"고 밝히며 "이런 기세라면 내년까지는 무난히 500억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기존 「빈치스벤치」에서 「빈치스」로 이름을 변경하며 재탄생을 알렸다. 브랜드 콘셉트에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더욱 강화했고 기하학적인 패턴 등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여했다. 상품의 획기적인 변화와 더불어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F/W 시즌 국내 최고의 패셔니스타이자 드라마 로코퀸인 배우 공효진을 뮤즈로 발탁한 것에 더 나아가 지난 S/S 시즌에는 공효진과 콜래보레이션한 '히요백'을 선보였다. 히트 상품인 이 아이템은 출시 이후 지난 8월까지 2000 피스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타를 단순히 얼굴 마담으로 내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품 기획에서부터 디렉팅을 맡겨 진정한 의미의 협업을 이룬 것. 공효진의 영문 이름 중 '효(HYO)'를 히요로 발음해 이름 붙은 이 백은 디자인,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공효진이 참여해 가죽의 퀄리티와 컬러, 작은 디테일까지 자신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 브랜드 관계자는 "사실, 내부적으로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강해 걱정을 많이 했다. 국내 정서상 뚜껑이 없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가방을 출시한 다는 것에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공효진 씨가 적극적으로 밀어붙여 완성된 디자인"이라고 밝힌다. 결과적으로 공효진의 눈이 적중했음을 보여준다. '히요백'은 3번의 완판을 기록했으며 아직까지도 니즈가 많아 시즌 오프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아직까지 리오더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콜래보레이션 상품의 히트로 「빈치스」는 공효진과 이번 F/W 시즌 전속 모델 계약을 1년 연장하고 두번째 협업 상품을 내놨다. 반응은 역시 폭발적이다. 심플한 반달 형태의 데일리 백인 '히요-하프문' 역시 공효진이 드로잉 이미지를 전달하는 등 상품 기획 전체를 디렉팅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공효진 씨가 보여준 열의가 대단하다"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본사에 4~5차례 방문하는 등의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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