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코리아, 「다이나핏」 3년내 1000억 목표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가 「다이나핏(DYNAFIT)」 론칭을 발표하면서 2017년 S/S 신상품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다이나핏」의 기존 명성에 걸맞으면서도 한국 스포츠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선보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다이나핏」은 60년 역사를 가진 독일의 스포츠 브랜드로 '스키부츠'에 오리진을 두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스포츠의 본질인 신체 단련에 중점을 둔 브랜드로 제안한다. 특히 국내 소득 증대에 따라 '팀 스포츠'보다는 '개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러닝과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춰 의류와 신발, 용품 등 기능성을 극대화해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가격대는 「데상트」와 유사한 수준으로 프리미엄 스포츠존에 포지셔닝한다.
상품군은 러닝과 트레이닝 라인을 필두로 총 4가지로 분류했다. '다이나 스피드(DYNA-speed)’, '다이나 트레인(DYNA-train)’, '다이나24(DYNA-24)', '다이나 웨이브(DYNA-wave)'가 그것이다. 먼저 다이나 스피드는 「다이나핏」의 대표 라인으로 가볍고 속도감 있는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상품군이다. 로드 러닝, 시티 트레일 러닝, 마라톤 등 빠르고 역동적이면서 강인한 체력을 요하는 러너를 위해 초경량화, 흡한속건, 쿨링 기능에 중점을 뒀다. 또 야간 러너를 위한 재귀반사 기능을 더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이나 트레인은 인도어 멀티 퍼포먼스 라인이다. 헬스, 크로스핏과 같은 다이내믹하면서 파워풀한 근육 하드 트레이닝부터 여성들이 즐기는 피트니스, 요가까지 활용할 수 있는 라인이다. 건강한 육체와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가꾸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라인으로 편안한 근육 활동과 자유로운 동작 구사를 위해 활동성과 유연성에 초점을 맞췄다.
근육의 압박과 이완에 도움을 주는 컴프레션 기능과 스트레치 기능을 겸비했다. 특히 컴프레션 웨어의 경우 근력 운동 전문 컴프레션핏 티, 스쿼트 전용 팬츠, 상체 운동을 위한 트라이셉 컴프레션 셔츠 등 세부적인 목적에 맞는 기능성 전문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이나 웨이브는 서핑, 웨이크보드, 워터 스키 등 계절 스포츠에 맞는 기능성 라인, 다이나 24는 스포티하면서 캐주얼한 데일리룩으로 착용하되 레저 라이프도 즐길 수 있도록 범용성과 활용도를 높인 상품군이다.
정영훈 케이투코리아 대표는 “아웃도어 시장을 이끈 케이투코리아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골프 「와이드앵글」과 더불어 스포츠 「다이나핏」을 육성해 국내 최대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 그룹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17년 국내 시장에 「다이나핏」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3년차인 2019년에는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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