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10월 1주차 스토어 판매 랭킹 : 명불허전, 휴먼 레이스(HUMAN RACE)!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만든 '휴먼 레이스(HUMAN RACE)'의 엔엠디(NMD) 시리즈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알려왔을 때부터 이러한 결과는 예상되었다. 그리고 예견했던 바 그대로 10월 첫째 주 무신사 스토어의 차트를 휴먼 레이스 엔엠디 시리즈가 '점령'했다.

9월 29일 오전 11시. 무신사 스토어를 통해 발매된 휴먼 레이스의 엔엠디 모델이 '품절'의 사인을 밝히는 데 필요했던 시간은 5분 남짓이었다. 그야말로 이 스니커즈들은 무신사 스토어를 잠시 스쳐 지나갔을 뿐.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구매에 성공한 소비자들일 것이다. 가장 먼저 ‘솔드 아웃’을 기록한 컬러웨이는 탄제린(Tangerine)이었다. 무신사 관계자에 따르면 "탄제린 모델은 정확히 11시 4분 00초에 모두 품절되었으며, 뒤이어 그린, 블랙, 스칼렛, 샤블루 컬러가 연이어 '완판'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번 엔엠디 시리즈가 이토록 놀라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엔엠디 시리즈의 가장 진화된 버전이라는 점, 퍼렐 윌리엄스라는 인물과의 조우로 팬들의 기대 심리가 증폭되었다는 점, 그리고 각 모델들이 품고 있는 각기 다른 메시지가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겠다. 한편, 엔엠디 시리즈는 아니지만 휴먼 레이스 라인으로 함께 출시된 풀오버 스타일의 재킷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고로 아디다스와 퍼렐 윌리엄스의 “휴먼 레이스”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평등, 수평, 공존과 이해의 정신을 담아 세계 각국의 언어로 '인류'를 표현한 것이 특징. 앞서 소개한 풀오버 재킷은 한자어 '人間性(인간성)'을 자수로 새겨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소매에는 각 나라의 국기를, 칼라 부분에는 HUMAN이라는 레터링 포인트를 큼지막하게 새겼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열풍에 여타 브랜드들이 주춤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드 티셔츠만큼은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텐블레이드(Ten Blade)」의 아메리칸 플래그 후드 티셔츠, 「제멋(Jemut)」의 1+1 기모 후드 티셔츠, 「소버먼트위드로모트(Soverment With Lomort)」의 자수 후드 티셔츠가 나란히 7, 8, 9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이 가을철 입기 좋은 아이템으로 후드 티셔츠를 선택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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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토어 주간 랭킹 순위 (store.musinsa.com/app/contents/bestranking)

에디터 : 한다운

<본 내용은 무신사(www.musinsa.com)에서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