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인터내셔널 「미샤」 어패럴~Acc 강화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미샤」가 여성을 위한 어패럴부터 패션잡화까지 풀 코디네이션을 위한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내년 S/S 시즌을 기점으로 의류부터 슈즈, 백 등 다양한 라인을 업그레이드한다.
김선미 상품기획 총괄 상무는 "의류가 「미샤」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보여줬다면 슈즈와 백은 「미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카테고리로 성장시킨다. 가방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 기획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브랜드의 답은 소비자에게 있다는 점이다. 여성 소비자는 옷과 딱 맞아 떨어지는 액세서리에도 니즈를 보이기 때문에 「미샤」의 분위기와 어울릴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넓힌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샤」는 내부적으로 디자인 스튜디오를 두 팀으로 나눠 디자인과 상품력, 전문성을 모두 갖췄다. 한 팀은 기존 브랜드를, 다른 팀은 「미샤」의 캡슐 컬렉션 개념의 '스튜디오 레이블'을 담당한다.
김 상무는 "스튜디오 컬렉션은 「미샤」가 가지고 있던 포멀한 느낌에서 탈피해 시크하고 모던한 룩을 다채롭게 선보인 라인이다. 현재 20개정도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전개한다. 추후 반응을 살핀 후 전 매장 확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샤」는 다음달에 브랜드의 뉴 캐릭터인 고양이 '샤샤'를 내세운 키치하고 펑키한 샤샤 컬렉션 라인도 출시한다. 시즌별 트렌드를 반영해 콘셉트와 컬렉션 이름을 바꿔 진행한다. 기존 컬렉션보다 프리하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접근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한편 「미샤」는 올해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바쁘게 달린다. 유통망도 정상매장 58개, 아울렛 39개 등 총 97개로 확장해 볼륨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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