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든 화장품 「파파레서피」 인기 상승!

코스토리(대표 김한균)가 전개하는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파파레서피」가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이 브랜드는 꿀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 성분을 활용한 ‘봄비’라인이 중국인에게 인기를 얻으며 매출이 급 신장했다.

김한균 파파레서피 대표는 “봄비라인이 중국에서 ‘춘위’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기초 케어 라인부터 마스크팩, 선스틱 등 다양한 라인으로 전개돼 선택의 폭이 넓은 점도 인기 견인에 한몫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첫 론칭한 「파파레서피」는 김한균 대표가 직접 자신의 딸을 위해 개발한 호호바 오일을 토대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론칭 초기 모든 소비자가 자신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각종 성분을 눈에 직접 넣어보며 상품 개발에 몰두 했다.

현재 파파레서피가 전개하고 있는 스킨케어 라인은 약 60개 정도다. 갓 태어난 신생아부터 피부가 민감한 성인 여성까지 누구나 거부반응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 다른 색조브랜드 「아인엔지에이(INGA)」는 립 타투 틴트와 커버 쿠션 상품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5000개의 크리스탈로 제작한 VIP에디션 키트는 고가의 가격임에도 불구, 판매가 80% 이뤄졌다.

김 대표는 “SNS상에서 크리스탈 VIP 에디션 사진이 인기를 얻으면서 판매율이 높아졌다”며 “컬러감이 예쁜 아이템은 이미 재고가 소진된 상태이며 중국인들의 구매가 특히 높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좋은 원료를 통해 누구나 아름다워질 수 있는 정직한 화장품을 만들고 싶다”라며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고객과 만나고 브랜드 인지도를 업그레이드 시켜나가고 싶다”고 앞으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