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강남점, 확장 오픈으로 핫 이슈!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의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확장 오픈한 강남점이 새로운 쇼핑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인 지하철 2호선과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의 중심에 위치한 이 곳은 탁월한 입지로 지난해 12월 오픈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게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강남점은 지상 2층~4층으로 운영하던 매장을 1층까지 확장해 3760㎡(1140평)로 국내 매장 중 최대 규모다. 기존에 고객들이 1층 정문 입구로 들어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올라가야 「스파오」 매장이 나오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1층에서 바로 매장을 구경할 수 있어 훨씬 접근성이 좋아졌다.

단지 내부 확장에 그치지 않고 건물 외부와 매장 구성, 인테리어 콘셉트 역시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세련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로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상품 구성의 차별화가 돋보인다. 캐주얼 스타일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이 많은 지역 특성에 따라 셔츠, 블라우스, 슬랙스 등 비즈니스 캐주얼 아이템을 강화한 것. 이처럼 지역 맞춤형 MD를 선보임에 따라 향후 상품 라인업도 한층 폭넓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략적으로 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