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PNP, 「쓰리큐알」-신후이 MOU 체결 주도

성윤피앤피(대표 박문희)가 국내 패션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연이어 성공시키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패션 전문 유통사인 신후이(XINHUI)와 손잡고 국내 패션 브랜드 「쓰리큐알(Three Q.R. )」의 중국 입성을 이뤘다.

성윤피앤피는 국내 라이선스 전문업체로 지난 10여년 이상 해외 파트너에게 국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올해 패션그룹형지(이하 형지)의 「와일드로즈」, 「세인트스콧(St.scott)」 주얼리 부문의 중국 진출을 도맡아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어 「쓰리큐알」의 국내외 독점 마스터 라이선시인 성윤피앤피는 지난달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신후이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쓰리큐알」의 다양한 상품을 중국 내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중국 내 브랜딩 작업과 함께 공격적인 온라인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오프라인까지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성윤피앤피 박문희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국내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성장의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선스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여 세계 각국에서 모인 라이선스 관련자들에게 한국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지엠트렌드(대표 김영진)이 전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쓰리큐알」은 지난 2010년 국내시장에 첫선을 보이며 하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 신후이는 지난 2006년에 상하이에 설립돼 200여개의 생산장비를 보유한 공장과 함께 의류 생산과 판매에 전문화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