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크리스티」 中 1호점 오픈<br>해외 진출 본격화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의 「크리스크리스티」가 지난 27일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메이루어 백화점 꽌첸디엔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크리스크리스티」는 중국 대규모 패션유통그룹인 미터스본위와 올해 1월 상하이에서 파트너 협약식을 완료하고 중국 내 총 대리권과 라이선스 등 사업 전개와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관계를 구축할 것을 협약했다. 지난 3월에는 세정과미래 본사에서 개최한 컨벤션에 미터스본위가 참석해 중국 마켓에 맞는 컬렉션 바잉을 마치며 오픈 작업을 준비해 왔다.
1995년 상하이에서 설립된 미터스본위는 2008년 상장 후 글로벌 패션디자인 유통그룹으로 성장, '중국의 유니클로'라고도 불린다. 직영점과 가맹점 포함 총 4000여개의 매장을 소유하며 현지 유통에 대한 탄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미터스본위 측은 클래식과 캐주얼이 공존하는 「크리스크리스티」 고유의 감각적인 영 컨템포러리 스타일이 중국의 젊은 남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 시장 내에서의 브랜드 가능성을 밝혔다.
중국 진출과 함께 「크리스크리스티」는 국내에서도 F/W시즌 MD개편을 통해 기존 캐주얼 조닝이 아닌 남성 조닝으로 한 단계 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와 스토어 포지셔닝 이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백화점을 비롯한 메인 유통채널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컨벤션을 완료했다.
SI(Store Identity)도 ‘디지털 갤러리’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이며 미래적이면서 컨템포러리한 무드를 반영하고, 디지털을 통한 다양한 문화 코드가 결합된 새로운 문화 공간이라는 한층 풍성하고 진화된 모습으로 주목을 끌었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15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9월에는 홍콩의 파트너사인 엑스히히(Exheehee)를 통해 홍콩 핫플레이스인 쇼핑몰 랭함플레이스에도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화권 진출을 기반으로 앞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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