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숙영 작가 ,'나의 바오밥 나무'로 나무의 신세계 펼친다

mini|16.05.13 ∙ 조회수 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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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숙영 작가 ,'나의 바오밥 나무'로  나무의 신세계 펼친다 3-Image



나무를 소재로 이렇게 많은 그림을 스토리로 담아 낼수 있을까! 송숙영의 여덟 번째 이야~ 글과 그림의 만남! 전시 제목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의 바오밥 나무'는 나무만을 주제로 한 전시로 '송숙영 그림전'이라는 이름으로 수덕사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 주인공인 작가 송숙영 작가는 1960년 현대문학에 <원근법> <타인>들로 문단을 시작해 그 이후에도 <역주> <동><달빛을 살해하다>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이슈를 모았다. 특히 희곡과 다수의 라디오 드라마도 쓴 문인이기도 한 그녀는 전방위적 패션 스타일도 독특해 2000년대초 월간 멋의 '지금의 스완 어워드'스타일 좋은 작가로 뽑히기도 했다.

글로서도 이미 자기 세계의 문학을 구측하고 있는 송 작가는 이번에는 그림으로 새 모습에 도전한다. 자신의 생각과 글로 표현했던 그가 그림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하고 펼쳐냈을까. 한 시대를 풍미한 여류작가는 모든 것이 완성 또는 완결되었다고 안도하는 순간 조우한 삶의 새로운 빈 구석을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약속된 기호인 글로 문자로 하고 싶은 말과 회상과 추억을 이야기하던 그가 이제 눈에는 선연하게 보이지만 오히려 더욱 더 다양하게 각자의 처지에서 강렬히 느낄 수 있는 그림이라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그의 그림들은 밀라노 마랑고니에서 패션을 전공한 큰딸 조 다냐씨가 운영하는 덕산의 세잔느 부티끄 호텔에 전시돼있으며 90세 에는 아홉 번째이야기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기간은 오는 5월 15일 까지이며 장소는 수덕사 갤러리에서 진행된다.(041) 330-7700 / http//www.sudeoksa.com

<작가 커리어>
개성출생 이화여대법률전공
1960년 현대문학에 소설로 데뷔
1962년 kbs tv 단막극<팔간풍선>입선
1962년 국립극장 장막희곡<환상의 늪>가작 입선
1993년 <줄광대>로 조연현문학상 수상
2004년 <농담>으로 이화문학상 수상
1997년 영국옥스포드대학교  만체스터대학 경영지도자 과정 완료
2004년 신미술전 <이카루스의 비상> 대회장상 수상
2005년 현대미협 한중미술대전 대상수상
2011년 L.A 아트월드 페스티벌 <봄이 오기까지>대상수상
2013년 현대미협 아시아 미술대전 <오늘은 휴일>대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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