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코리아, 조형래 대표와 새 시작!

suji|16.05.09 ∙ 조회수 1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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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통코리아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 조형래 대표가 지난달 29일부터 공식 출근을 시작했다. 그는 공식 출근 전부터 인수인계를 위한 작업을 도왔으며 적응기간을 거쳤다. 이어 공식 출근 후 5월 초에는 이탈리아 본사로 출장을 다녀왔다.

조 대표가 공식 출근을 하며 베네통코리아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까지는 전 합작사인 에프앤에프의 사무실을 쓰고 있지만 이미 새로운 사무실을 강남역 부근으로 확정 짓고 7, 8월쯤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가장 큰 미션은 아시아 시장의 확장이다. 그중에서도 중국 진출이 가장 시급한 일로 아직 정확한 날짜를 결정되지 않았지만 빠르면 올해 안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시슬리백」의 단독 매장 론칭이다. 지금까지 제미앤에프(대표 김현민)이 라이선스로 전개하던 것을 이어받아 한 층 업그레이드해 내년 백화점 유통 전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여성복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은 온라인의 강화다. 단독 몰을 오픈해 오프라인과의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품은 물론 모델도 국내 모델인 김용지를 선택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형래 대표는 리아비스코리아,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코리아 등 글로벌 브랜드 대표를 역임해와 이탈리아 본사와의 관계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첫 도전인 여성복브랜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그와 혼자 힘으로 서게 된 베네통코리아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조형래 베네통코리아 대표 양력>
Eastern Michigan Uni. 석사(Master of Science)
1989년 ~ 1996년 : 한국 3M 소비자 및 의료사업부 영업/마케팅 과장(1989~1996)
1996년 ~ 2004년 : 질레트코리아 마케팅상무, 영업전무, 대표이사(1996~2004)
2005년 ~ 2011년 : 리바이스코리아 대표이사(2005~2011)
2012년 ~ 2015년 :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대표이사 (2012~2015)
2016년 ~ 現 : 베네통코리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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