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그룹 「시디즈」, 상 받은 마케팅 전략은?

hnhn|16.04.20 ∙ 조회수 9,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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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가 인생을 바꾼다'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의 캠페인 메시지다. 이 캠페인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퍼시스그룹 시디즈(대표 손태일)는 마케팅 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효과상 ‘에피어워드코리아 2016’ 중, 가장 뛰어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인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그랜드에피’를 국내 최초 받았다. 손태일 시디즈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시디즈」는 의자를 ‘사람 몸에 가장 오래 닿아있는 가구’로 인식시키며 중요성을 알려왔다. 의자 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의자의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좋은 의자는 바른 자세와 집중력을 길러줘 아이디어의 수준도 달라지게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허리 건강은 지키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의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소비자의 인식 변화를 이끌고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메인 광고 2편 중 '매니페스토'편은 의자의 곡선•기울기•시트에 따라 자세•집중력•삶의 방식이 달라진다는 내용으로 의자의 각 기능과 중요성을 설명한다. 의자로 인해 인생이 어떻게 바뀌는지 전달한다. '의자의 엔진-틸트'편에서는 자동차의 심장이 엔진인 것과 같이 의자의 심장이 틸트라고 말한다. 또 신체 무게와 상관없이 몸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시디즈」 자체 제작 틸트의 우수성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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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1위•수출 판매 1위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지난 1998년 좋은 의자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출발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REDDOT, IDEA, IF) 을 받아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의자만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성 평택 등 국내 공장에서 의자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생산•가공한다. 전 상품에 ‘그린가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경영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해 한국에서 3회째 개최한 ‘에피 어워드(Effie Awards)’는 지난 196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전 세계 44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수립한 브랜드를 장려하는 목적이다. 독창성 위주로 캠페인을 평가하는 기존의 시상식과 달리 ‘캠페인의 결과’를 중심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마케팅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매출로 이어진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인 브랜드에게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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