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수집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16.04.25 ∙ 조회수 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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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에 도착한 아이처럼 어른을 들뜨게 하는 장난감 가게! 우연을 수집한다는 뜻의 이름 ‘우연수집(대표 이강산)’에는 선물용으로 좋은 아기자기한 아이템이 가득하다. 남미에서 직수입하는 몽실몽실 알파카 인형,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위스 선물가게의 스노볼 등 세계 곳곳에서 온 물건들이다.

「디어데이즈」 「이시구로」 「리틀홈」 등 핸드메이드 작가 약 40명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캔들 받침이 되는 북극곰 도자기 인형, 재미있게 색칠하는 우리나라 지도 포스터, 숍 미니어처 시계, 오르골 등이 있다.

감성적 분위기와 특색 때문에 패션기업, 뮤지션과 협업도 진행한다. 삼성물산의 패션잡화 브랜드 「라베노바(RAVENOVA)」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 ‘화이트 모자이코 클러치’가 대표적이다. 다양한 뮤지션과 협업해 정기적으로 모던 가야금, 피아노 등 음악 공연도 기획 진행한다.

‘우연수집’에서 자체 제작하는 상품으로는 수공예 ‘마음액자’가 눈길을 끈다. 나무판에 굵은 실과 못으로 하트 별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따로 ‘마음액자’를 만드는 DIY 수업도 진행해 손님들은 자신만의 인테리어 소품을 가질 수 있다. ‘우연수집’을 운영하는 이 대표가 쓴 셀프 인테리어 도서 ‘숨고 싶은 집’도 서촌점 매장을 꾸민 노하우가 고스란히 들어가 인기다.
작은 엽서 몇 장도 ‘우연수집’이라는 스티커가 붙은 봉투에 담아 주니 돌아가는 발걸음이 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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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남산점 :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62
서촌점 : 서울시 종로구 옥인길 33
영업시간: pm 12~19시(연중무휴)
아이템 가격: 카드 1500~3000원, ‘마음액자’ 3만원대

**패션비즈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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