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입스, 커스텀 팩토리 강화!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6.03.11 ∙ 조회수 9,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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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O2O 커스텀 패션을 제안하는 스트라입스(대표 이승준)가 지난해 인수한 커스텀 의류 전문 제작공장 드림팩토리를 확장 이전하면서 IT와 접목한 스마트 제작소 '스트라입스 팩토리'로 업그레이드했다.

「스트라입스」는 커스텀의 장인정신을 데이터를 다루는 IT와 접목한 혁신적인 브랜드다. 이번에는 제작 공정에 또 한번 혁신을 더했다. 지난해 인수한 드림팩토리는 뛰어난 커스텀 셔츠 생산 품질과 기술력으로 알려진 전문 제작 공장이다. 「스트라입스」는 공장 인수 이후 새로운 생산 설비를 도입해 제작 품질을 한단계 높이고, 더욱 촘촘한 봉제와 차별화된 재단 방식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강동구 소재 새로운 부지로 확장 이전하면서는 생산 공정 전 과정에 IT 기술을 접목해 눈길을 끈다. 최신식 설비를 도입해 원단과 부자재 물량과 품질 관리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면서 본사 물류팀이 합류해 생산과 검품, 배송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묶어 프리미엄 커스텀 셔츠 제작의 품질과 속도를 높였다. 단, 커스텀 셔츠 특유의 장인 정신이 발현되는 ‘재단’과 ‘봉제’ 부문에는 공정별 전문가를 투입해 사람의 손맛을 더욱 살렸다.

스트라입스 팩토리를 총괄하고 있는 김용환 이사는 “기존 커스텀 셔츠 공장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큰 규모”라며 “공장의 규모에 맞게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짜는 등 우리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단사를 비롯한 전문 장인들의 근로 환경이 완전히 달라져 생산성과 품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엄 커스텀 셔츠 제작으로 시작해 정장, 코트, 치노 팬츠, 양말 등 점차 남성 패션 카테고리를 전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 「스트라입스」는 최근 영국 전통 수제화 브랜드 헤링슈즈(HERRING SHOES)와 함께 함께 '스트라입스 헤링 슈'를 론칭하기도 했다.

「스트라입스」는 2013년 시작된 개인화된 남성 커스텀 의류 브랜드로, 온라인 방문 신청 후 찾아가는 스타일리스트 서비스와 생산 공정 각 요소에 소프트웨어적 요소 접목을 통한 생산의 혁신을 만들고 있다. 매 분기 평균 5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 분당, 판교, 부산, 광주, 대구 등 국내 지역 확장에 이어 싱가포르에 진출해 활발한 해외 진출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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